박주가리의 꽃말과 의미
박주가리, 또는 새박덩굴이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협죽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그 이름만큼이나 독특하고 매력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박주가리의 꽃말은 '행복, 행운, 먼 여행’으로, 이는 식물이 주는 자연의 선물과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꽃이 만개할 때의 행복, 향기를 맡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행운, 그리고 씨앗이 바람에 실려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에서 먼 여행의 꽃말이 유래되었습니다.
박주가리 실내에서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박주가리를 실내에서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박주가리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곳에서의 간접광이 적합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위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과습을 피하기 위해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박주가리는 겨울철에는 휴면기에 들어가므로, 이 시기에는 물주기를 줄이고 서늘한 곳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주가리의 잎이나 줄기를 다치게 하면 흰색의 유액이 나오는데, 이는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물을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이 유액은 피부에 닿았을 때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 키울 때는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박주가리는 봄에 연한 순을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열매는 효소로 담가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식용 시에는 독성이 있는 유액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하며, 특히 임산부나 어린이는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박주가리의 생태와 활용
박주가리는 땅속줄기로 번식하며, 줄기는 길이가 3미터에 이를 수 있습니다. 줄기나 잎을 꺾으면 우유같은 흰 즙이 나오며, 이는 곤충들이 방어물질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7~8월에는 엷은 자줏빛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 꽃차례로 피며, 열매는 길둥근 모양으로 크며 10센티미터 남짓합니다. 씨에는 흰 털이 있어서 바람에 날립니다.
박주가리의 씨는 먹을 수 있으며, 흰 털은 솜의 대용으로 인주를 만드는 데에 사용되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박주가리의 잎과 열매를 강정, 해독, 장장재의 약재로 사용하며, 박주가리열매를 가정에서 효소로 담아먹기도 합니다. 박주가리열매 효소의 효능은 몸의 독소제거와 염증을 제거하는 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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