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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베란다에서 키우기 적합한 채소 5가지 및 키우기 방법

by 알아봐요 2024. 1. 24.

베란다에서 키우기 적합한 채소 5가지 및 키우기 방법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우는 것은 즐거운 취미이자 힐링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에 자연의 미와 생명력을 더할 수 있고, 공기를 정화하고 산소를 공급하여 건강에도 좋습니다. 또한 채소를 키우는 과정에서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고, 내가 직접 기른 채소를 수확하고, 요리하고, 먹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우는 것은 쉽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각 채소의 특성과 성장 조건을 잘 알고, 적절한 관리를 해주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채소는 병충해에 걸리거나, 죽거나, 열매를 맺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란다에서 키우기 적합한 채소에는 어떤 것이 있고, 각 채소를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어떤 방법으로 키워야 할까요?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란다에서 키우기 적합한 채소 선택하기

 

우선 가장 먼저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는 채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 채소가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것은 아닌 만큼, 베란다 환경에서도 키우기 적합한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그럼 먼저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채소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상추

상추는 베란다에서 키우기 가장 쉬운 채소 중 하나입니다. 상추는 빠르게 자라서 몇 주 안에 수확할 수 있고, 비료 없이 물만으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상추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을 좋아하므로, 남향이 아닌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2. 토마토

토마토는 베란다에서 키우는 채소 중 가장 인기가 많기도 합니다. 토마토는 따뜻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하므로 남향에 위치한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토마토는 키울 때 공간이 많이 필요하므로 수직 원예를 통해 막대기를 세워 위로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고, 수확한 토마토는 신선하고 달콤해서 그대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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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허브

요리에 풍미와 향을 더해주는 허브는 키우기 쉽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허브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자주 사용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키우는 허브에는 바질, 타임, 민트, 파슬리 등이 있습니다. 샐러드나 샌드위치, 스프나 파스타 등에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4. 가지

가지는 토마토와 비슷하게 따뜻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하므로 남향에 위치한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가지도 공간이 많이 필요하므로 막대기를 세워 수직으로 자라게 하면 됩니다. 잘 키우면 집 베란다에서도 팔뚝만 한 가지를 수확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5. 오이

오이는 많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특히 여름철에 먹으면 좋지요. 오이는 관리가 잘 되면 크고 통통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오이도 키울 때 공간이 많이 필요하므로 수직 원예를 통해 키우면 됩니다. 쌈이나 오이냉국, 오이소박이, 오이김치 등으로 아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다 오이 마사지로 쓸 수도 있겠네요.

 

 

위에서 소개해 드린 채소 외에도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채소는 많습니다. 여러분의 취향과 환경에 맞는 채소를 찾아서 베란다에서 키워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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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재배를 위한 베란다 환경 요소 고려하기

 

베란다에서 키우기 적합한 채소 종류를 선택한 후에는 다음과 같은 환경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햇빛

베란다에서 키우는 채소는 가급적이면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은 식물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식물은 영양분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병충해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햇빛이 너무 강하면 식물은 타거나, 잎이 말라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란다에서 키우는 채소는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서, 너무 강하지 않은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대부분의 채소는 통풍이 좋은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은 식물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통풍이 부족하면 식물은 곰팡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통풍이 너무 강하면 식물은 바람에 흔들리거나, 잎이 말라버릴 수 있습니다.

 

토양

채소는 토양의 상태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달라집니다. 토양은 식물에게 영양분과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토양이 너무 건조하면 식물은 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토양이 너무 젖으면 식물은 썩을 수 있습니다. 채소를 베란다에서 키울 때에도 마찬가지로 토양이 적당히 건조하면서 흡수력과 배수력이 좋은 토양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흙과 퍼라이트, 페트모스, 코코넛 껍질 등을 섞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분

화분의 크기와 재질도 채소의 성장을 좌우합니다. 화분은 식물의 뿌리를 보호하고, 토양의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화분이 너무 작으면 식물의 뿌리가 자라지 못하고, 화분이 너무 크면 토양이 너무 젖을 수 있습니다. 화분은 결국 키우려는 채소의 크기에 맞게 선택되어야 합니다. 화분의 재질은 플라스틱, 흙, 세라믹, 목재 등이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가벼우면서, 토양의 수분을 잘 유지해주지만, 통풍이 좋지 않습니다. 흙은 무겁면서, 토양의 수분을 잘 배출해주지만, 깨지기 쉽습니다. 세라믹은 무겁긴 하지만 토양의 수분과 통풍을 잘 조절해주는데 대신 비싸고, 깨지기 쉽습니다. 목재는 가벼우면서, 토양의 수분과 통풍을 잘 조절해주지만, 썩기 쉽습니다. 화분의 재질은 식물의 특성과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채소 심기 및 관리하기

원하는 채소와 그 채소를 키우기 위한 환경을 고려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채소를 키워야지요. 일반적으로 채소를 키우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채소 씨앗 심기

일반적으로 보면 봄이나 가을이 가장 적기입니다. 봄이나 가을에 씨앗 파종을 하면 식물은 온도와 습도가 적당한 환경에서 잘 자라고, 병충해에도 강해질 수 있습니다. 채소를 심을 때는 화분에 토양을 채우고, 채소의 뿌리를 흔들어서 흙을 털어내고, 화분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토양을 채소의 뿌리에 닿게 살짝 눌러주고, 물을 충분히 주어줍니다. 채소를 심은 후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줍니다.

 

물 주기

베란다에서 키우는 채소는 물을 적절히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대부분의 식물은 썩을 수 있고, 물을 너무 적게 주면 식물은 말라버리죠. 그리고 물을 주는 양과 빈도는 식물의 종류는 물론이고 계절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토마토나 고추와 같은 열매를 맺는 채소는 물을 많이 주어야 하고, 딸기나 바질과 같이 잎을 맺는 채소는 물을 적게 주어야 합니다. 여름이나 겨울과 같이 온도가 높거나 낮은 계절에는 물을 적게 주어야 하고, 봄이나 가을과 같이 온도가 적당한 계절에는 물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물을 주는 시간은 아침이나 저녁이 가장 좋습니다. 물을 주는 시간이 너무 늦거나 이르면, 토양이 너무 젖거나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물을 주는 방법은 화분의 밑에 구멍이 있는 경우에는 화분을 물에 담가서 토양이 물을 흡수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화분의 밑에 구멍이 없는 경우에는 토양의 표면에 물을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는 양은 토양이 촉촉해지면 멈춰주면 됩니다.

 

비료 주기

베란다에서 키우는 채소는 비료를 주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비료는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료를 주지 않으면 식물은 영양분이 부족해져서 성장이 느려지거나,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병충해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비료의 종류는 화학 비료와 유기 비료가 있습니다. 화학 비료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비료로,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토양이나 식물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유기 비료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비료로, 천천히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토양이나 식물에 좋습니다.

 

비료의 양과 빈도는 식물의 종류와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토마토나 고추와 같은 열매를 맺는 채소는 비료를 많이 주어야 하고, 딸기나 바질과 같은 잎을 맺는 채소는 비료를 적게 주어야 합니다. 또한, 식물이 씨앗이나 모종으로 심어진 초기에는 비료를 적게 주어야 하고, 식물이 열매를 맺기 시작한 후에는 비료를 많이 주어야 합니다.

 

비료를 주는 시간은 물을 주는 시간과 같이 아침이나 저녁이 가장 좋습니다. 비료를 주는 방법은 화분의 표면에 비료를 뿌려주거나, 물에 비료를 녹여서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를 주는 양은 비료의 종류와 화분의 크기에 따라 다르므로, 비료의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면 됩니다.

 

병충해 방지 및 치료

베란다에서 키우는 채소도 병충해에 걸릴 수 있습니다. 병충해는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열매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식물을 죽일 수 있습니다.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식물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적절한 관리를 해주기 : 식물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물과 비료를 적절히 주고, 토양과 화분을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병충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식물의 상태를 확인할 때는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을 살펴보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줄기가 썩거나, 뿌리가 썩거나, 열매가 썩거나, 벌레가 붙거나, 곰팡이가 생기거나, 구멍이 나거나, 점이 생기거나, 변형되거나, 타거나, 말라버리거나 하는 경우에는 병충해에 걸린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충해의 원인과 종류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 식물의 품종과 특성에 맞는 환경을 조성해주기 : 식물의 품종과 특성에 맞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도 병충해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식물의 품종과 특성에 맞지 않는 환경에서는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고, 병충해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마토나 고추와 같은 열매를 맺는 채소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 딸기나 바질과 같은 잎을 맺는 채소는 적당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의 품종과 특성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햇빛, 통풍, 토양, 화분 등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 자연적인 방법으로 병충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 자연적인 방법으로 병충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도 병충해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자연적인 방법은 화학적인 방법보다 토양이나 식물에 해롭지 않고 친환경적입니다. 인체에도 덜 해롭기 때문에 더더욱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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