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고무나무 키우는 방법

벤자민 고무나무는 실내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입니다. 특히, 새집증후군의 주 원인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복사기나 팩시밀리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실외 대기오염 물질인 오존을 제거하는 기능도 우수하며, 실내 먼지를 잘 흡착시키는 능력 덕분에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22위에 올라 있습니다.

 

벤자민 고무나무 재배 방법

재배 팁

• 흙 선택: 양분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세요. 이는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요합니다.
• 온도 관리: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21~25도이며, 최저 13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 빛 조건: 반양지에서 잘 자라며,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습도 유지: 40~7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공중분무를 통해 습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주기

벤자민 고무나무는 물을 주는 방법에 있어서 조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흙의 상태를 보고 판단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2-3일에 한 번, 봄과 가을에는 일주일에 한 번, 겨울에는 흙이 마른 후 2-3일 뒤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에는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공중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잎에 자주 분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와 환경

벤자민 고무나무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장기간 햇볕을 쬐지 못하면 가지가 웃자라고, 영양분이 충분하지 못해 겨울철에는 잎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그늘에서도 적응을 잘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하지만,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가지치기

벤자민 고무나무는 가지치기를 통해 수형을 예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자란 벤자민은 충분한 햇빛을 받지 못해서 가는 줄기에 키만 크고, 가지가 앙상하게 웃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새 가지가 뻗기를 바라는 위치의 잎과 잎 사이의 줄기를 잘라주세요. 생장기인 5~6월에 가지치기를 해주면 회복이 빨라 모양이 쉽게 갖춰지고, 굵은 가지를 잘라도 새싹이 잘 나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충 주의

벤자민 고무나무는 해충에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진딧물이나 깍지벌레 종류들이 흔한 해충인데, 새순이나 잎 뒤, 줄기에 하얀 솜 같은 것이 발견된다면 솜깍지벌레의 배설물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하얀 솜이 묻은 가지와 잎들을 모두 정리해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친환경 해충약을 꼼꼼히 뿌려주고, 벌레가 생기는지 계속 관찰해야 합니다.

삽목을 통한 번식

벤자민 고무나무는 물꽂이 번식이 잘 되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지치기를 한 후, 아래쪽 잎을 떼어내고 물이 담긴 컵에 담아주면 줄기 끝에서 뿌리가 돋아나 번식을 시킬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시도할 수 있으며, 1~2주 만에 뿌리가 잘 돋아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기정화 능력

• 포름알데히드 제거: 벤자민 고무나무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암모니아 억제: 사무실 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모니아를 억제하여, 실내에서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 오존 제거: 오존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벤자민 고무나무는 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내 배치 추천

• 거실: 거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활동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공기정화식물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 베란다: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는 벤자민 고무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