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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고구마 파종 시기 알아보기 (아직 꽃샘추위가 있는데 괜찮나)

by 알아봐요 2025. 4. 16.

고구마 심는 시기 궁금하시죠?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쯤이 딱 좋아요! 물론 지역마다 날씨가 조금씩 다르고, 심는 고구마 품종에 따라서 아주 조금씩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대개 이때 심는 게 고구마가 제일 잘 자랄 수 있는 시기거든요.

 

고구마 파종시기가 5월부터인 이유

왜 이맘때 심어야 하냐면요, 고구마는 원래 따뜻한 나라 식물이라서 추위를 엄청 싫어해요. 특히 서리 맞으면 꼼짝을 못 하거든요. 4월까지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거나 서리가 내릴 수도 있어서 이때 심으면 어린 고구마가 냉해를 입고 제대로 못 자라거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어요.

5월 중순쯤 되면 이제 날씨도 완전히 따뜻해지고 땅도 따뜻하게 데워져서 고구마가 뿌리내리기가 딱 좋은 환경이 되는 거죠. 고구마 싹이 뿌리를 내리려면 최소 15℃ 이상 땅 온도가 되어야 하고, 제일 좋아하는 온도는 30℃ 정도 되거든요.

 

그리고 5월 중순 이후부터 여름 내내 날씨가 따뜻하니까 고구마 줄기랑 잎도 엄청 잘 자라고, 우리가 먹는 그 덩이뿌리, 그러니까 진짜 고구마도 쑥쑥 커지는 거예요.

 

또 고구마는 심고 나서 수확할 때까지 꽤 시간이 걸려요. 보통 넉 달에서 다섯 달 정도 잡아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5월쯤 심어야 10월 초중순, 서리가 내리기 전에 맛있는 고구마를 캘 수 있는 거죠. 너무 늦게 심으면 자랄 시간이 부족해서 고구마가 작거나 수확량이 적을 수 있어요.

물론 고구마가 처음에는 물을 좀 좋아하지만, 나중에 고구마가 굵어질 때는 너무 습하면 안 좋거든요. 5월 중순 이후는 비도 적당히 오고, 나중에 장마철도 있으니까 고구마가 자라는 데 필요한 물을 딱 알맞게 공급받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고구마 파종시기는 꽃샘추위가 완전히 가신 후인 5월 중순부터!

쉽게 말하면, 고구마는 따뜻한 걸 좋아하고 추운 건 질색이라서, 추위가 완전히 가시고 땅이 따뜻해진 5월 중순부터 6월 초에 심어야 냉해도 안 입고, 여름 동안 신나게 자라서 가을에 맛있는 고구마를 많이 수확할 수 있다는 거예요! 지역마다 마지막 서리 내리는 시기나 땅 온도 보면서 심는 시기를 조금씩 조절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함께 보기 - 5월에 파종할 작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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