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수테차(Сүүтэй цай)는 우유와 차, 소금을 넣고 끓이는 몽골의 전통차입니다. 몽골의 추운 기후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마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얼마 전 모 TV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우리나라에도 다시 한 번 알려지게 된 몽골의 수테차를 만드는 방법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수테차란?
몽골인들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예로부터 피로를 풀고 병을 치료하는 용도로 다양한 차를 즐겨왔습니다. 차의 종류도 쌀차, 반탄차, 보르시차, 수테차 등 다양한데요. 그 중 수테차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몽골의 밀크티라고 부르는 차입니다. 귀한 손님이 왔을 때 대접하는 음료이기도 하며 현지에서도 인기가 좋습니다. 최근 모 TV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이 몽골에 방문했을 때 따뜻한 수테차를 한 잔씩 즐기는 모습이 나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다시 한 번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수테차 만드는 법
이번에는 수테차를 만드는 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재료 (1잔 기준)
- 물 한 컵
- 홍차 티백 1개
- 우유 한 컵
- 소금 1/2 티스푼
만드는 법
- 냄비에 물을 넣고 끓입니다.
- 물이 끓는 사이 우유를 전자렌지에 넣고 미지근한 정도로만 데워줍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홍차잎을 넣고 약한불로 줄인 뒤 2~3분정도 우려줍니다.
- 홍차가 어느정도 우러나면 티백을 빼고 미지근한 우유를 붓습니다. 이때 차가 끓어넘치는 것 같다면 불을 더 줄여줍니다.
- 수테차가 데워지면서 조금씩 김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국자를 이용해서 차를 떴다가 다시 냄비속에 붓는 동작을 반복해서 우유막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 약한 불에서 10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 끝으로 소금을 넣고 저어주면 수테차가 완성됩니다.
혹시 소금을 넣은 차가 입에 맞지 않는다 싶은 분들은 소금 대신 설탕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그럼 좀 더 우리가 잘 아는 밀크티 맛이 됩니다. 버터를 함께 넣어 녹여 먹거나, 작은 사발에 담아 마시면 더욱 현지에서 먹는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이제 점점 여름이 되어가긴 하지만 저녁에 창문을 열어놓고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마셔보거나, 주말에 캠핑을 가서 기분을 내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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