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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배롱나무 키우기 방법 및 배롱나무의 특징 살펴보기

by 알아봐요 2024. 2. 5.

오늘은 배롱나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배롱나무는 여름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로, 백일홍이라고도 불립니다. 배롱나무는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키우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배롱나무의 특징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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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의 특징

배롱나무 키우기 방법 및 배롱나무의 특징 살펴보기

 

배롱나무는 중국 남부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에 분포합니다. 배롱나무는 높이가 5m 정도 되는 낮은 나무로, 줄기는 굴곡이 심하고 가지는 엉성하게 자라서 나무 전체 모양이 고르지 못한 편입니다. 하지만 독립해서 자랄 때에는 수관이 둥글게 되는 일이 흔히 있습니다. 수피는 적갈색이고 평활하며 얇게 벗겨져서 줄기에 얼룩이 잘 지고 또 혹이 잘 생기기도 합니다. 어린 가지는 모가나고 뿌리부터 움가지가 잘 돋아납니다.

 

배롱나무의 가장 큰 매력은 꽃입니다. 배롱나무는 7월부터 9월까지 홍색이나 분홍색의 꽃을 피우며, 가을까지 꽃이 달려 있어서 백일홍이라고도 불립니다. 배롱나무의 꽃은 양성으로서, 그 해 자란 가지 끝에 달리는 원추화서는 바로서고, 길이는 10~25cm, 지름은 3~4cm에 이릅니다. 꽃받침은 6개로 갈라지며 때로는 홍자색이 돌고 꽃잎도 6개로서 둥글며 주름살이 많고 수술은 30~40개로서 가장자리의 6개가 길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가 수술 밖으로 나옵니다. 배롱나무의 꽃은 색이 다양하고, 흰색이나 보라색도 있습니다.

 

배롱나무의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길이는 2.5~7cm, 폭은 2~3cm입니다. 잎은 표면에 윤채가 있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중륵맥에 짧은 털이 있고, 측맥은 4~5쌍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습니다. 잎은 다소 혁질이며 늦게 나옵니다. 가을에는 잎이 붉은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하며,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배롱나무의 열매는 삭과로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는 1~1.2cm입니다. 열매는 6실이지만 7~8실인 것도 있고 10월에 익습니다. 각편은 단단한 목질이고 그 안에 작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배롱나무의 종자는 실생이나 삽목으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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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키우기 방법

배롱나무는 햇빛을 좋아하고, 중성~약산성의 토양을 선호하며, 흙이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게 물을 자주 줘야 합니다. 배롱나무는 추위에는 조금 약해서 강원도와 중부 내륙 등 혹한지에서는 노지 월동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런 지역에서는 방한조치를 해야 하며, 화분으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배롱나무는 비료가 크게 필요하지 않으며, 가지치기나 솎음작업을 통해 수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배롱나무는 실생이나 삽목으로 번식할 수 있으며, 실생은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 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되고, 삽목은 봄에 삭이 트기 전에 15cm 내외 길이로 잘라 꽂으면 됩니다.

 

배롱나무는 키우기 쉽고, 꽃이 예쁜 만큼 정원이나 마당이 더욱 화사하고 아름답게 변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배롱나무의 특징과 배롱나무 키우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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