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꽃의 특징 및 스토크 키우기 방법

이번에는 스토크 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스토크 꽃은 비단향꽃무라고도 불리는데요, 지중해 연안에서 온 식물이랍니다. 꽃이 곧고 화려해서 꽃다발 재료로도 많이 쓰이고 있어요. 스토크 꽃의 특징과 키우는 방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스토크 꽃의 특징

• 스토크 꽃은 십자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이에요. 꽃은 십자 모양으로 피고, 꽃색은 흰색, 노란색, 분홍색, 보라색 등 다양해요. 꽃말은 '영원한 아름다움’이라고 해요.
• 스토크 꽃은 꽃 향이 참 좋아요. 특히 저녁에 향기가 강하게 퍼져서, 정원이나 발코니에 심으면 좋아요. 꽃 향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지만, 보통은 달콤하고 상큼한 느낌이에요.
• 스토크 꽃은 겹꽃과 홀꽃이 있어요. 겹꽃은 꽃술이 없고, 홀꽃은 꽃술이 있어요. 겹꽃은 꽃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씨앗이 생성되지 않아요. 홀꽃은 꽃이 덜 풍성하고 단아해 보이지만, 씨앗이 생성되어 채종이 가능해요.
• 스토크 꽃은 꽃대가 길고 곧아서, 꽃꽂이나 꽃다발에 활용하기 좋아요. 꽃대는 30~60cm 정도 되고, 꽃은 2~3cm 정도 되요. 꽃대는 녹색이고, 잎은 가늘고 길어요.
• 스토크 꽃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꽃이에요. 아름다운 자매가 착한 형제와 사귀어 두 쌍의 연인이 되었는데, 그것을 질투한 악인들이 그 착한 형제를 죽이고 말았다고 해요. 그로 인해 자매도 너무 슬퍼하며 뒤따라 자살을 하게 되었고, 그들의 죽음을 불쌍히 여긴 프리아포스 신이 자매의 영혼을 꽃에 머물게 한 것이 바로 스토크 꽃이라고 하네요.

 

스토크 꽃 키우는 방법

• 스토크 꽃은 파종을 통해 번식할 수 있어요. 파종 시기는 7~11월이에요. 여름이나 가을에 파종하면, 겨울에는 저온에 의해 꽃눈이 형성되고, 봄에는 꽃이 피게 돼요. 파종할 때는 흙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고, 가볍게 눌러주고, 물을 주면 돼요.
• 스토크 꽃은 햇빛을 좋아해요. 직사광이나 햇살이 잘 드는 곳에 심어주세요. 그러면 꽃이 더욱 화려하고 풍성하게 피어요. 하지만 너무 더운 곳은 피해주세요. 15~21도 정도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세요.
• 스토크 꽃은 물주기가 중요해요. 겉흙이 마르면 듬뿍 물을 주세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화분 구멍으로 물이 나올 때까지만 주세요. 화분받침에 물이 고이면 바로 버려주세요. 또한, 물을 줄 때는 꽃이나 잎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물이 닿으면 꽃이나 잎이 썩을 수 있어요.
• 스토크 꽃은 가지치기를 해줘야 해요. 죽은 잎이나 꽃이 그대로 달려 있으면, 식물의 영양분이 낭비되고, 병충해의 위험이 커져요. 그래서 죽은 잎이나 꽃은 가위로 잘라내주세요. 가지치기를 하면, 식물의 생장이 더욱 활발해지고, 꽃이 더욱 많이 피어요.
• 스토크 꽃은 영양제를 주면 좋아요. 식물의 크기, 흙의 종류, 화분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2~3개월에 한 번씩 비료를 주는 것이 좋아요. 비료는 알비료나 액체비료를 사용할 수 있어요. 알비료는 흙 위에 뿌리고, 액체비료는 물에 타서 주세요. 비료를 주면, 식물의 건강이 좋아지고, 꽃이 더욱 아름답게 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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