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상동맥경화증과 동맥경화증은 둘 다 심장 및 혈관과 관련된 질환으로서 서로 관련이 있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둘 중 하나가 더 큰 개념이기도 한데요. 이 글에서는 죽상동맥경화증과 동맥경화증의 차이점을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죽상동맥경화증
죽상동맥경화증(冠狀動脈硬化症, Coronary Artery Atherosclerosis)은 주로 심장의 동맥인 죽상동맥(冠狀動脈, Coronary Artery)에서 발생하는 동맥경화증을 의미합니다. 죽상동맥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동맥인데, 이 죽상동맥의 동맥벽에 지방질, 콜레스테롤, 염증 등이 쌓이게 되면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동맥경화증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손상이 발생하여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로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이 죽상동맥경화증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동맥경화증
다음으로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Atherosclerosis)은 일반적으로 혈관의 내벽에 지방물질, 콜레스테롤, 염증 등이 쌓여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경화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관 내부의 혈류가 방해되면 혈액의 흐름이 저하되거나 막힐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은 관상동맥뿐만 아니라 대동맥, 뇌동맥, 신장동맥 등 우리몸 전신의 어느 혈관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심장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차이점
요약하자면, 죽상동맥경화증은 죽상동맥에서 발생하는 동맥경화증을 의미합니다. 심장질환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렇게 심장의 죽상동맥에서 발생하는 혈관질환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반면 동맥경화증은 우리 몸 속 전체 혈관의 벽에 발생할 수 있는 경화 현상입니다. 심장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혈관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심장질환 외에도 다양한 합병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즉 동맥경화증은 심장질환인 죽상동맥경화증 외에도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 다양한 혈관질환을 포함하므로 동맥경화증보다 더 큰 범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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