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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양이란? 원나라에서 유행한 고려의 풍습, 당시의 한류

by 알아봐요 2024. 1. 13.

고려양이란 무엇일까요? 고려양은 고려후기 원나라에서 유행하였던 고려의 풍습을 말합니다. 고려와 원나라는 대몽항쟁이 끝난 뒤에 인적·문화적 교류가 활발했는데, 이 과정에서 고려의 풍습이 원나라에도 전파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의복, 음식, 기물 등이 특히 인기가 있었고, 이를 총칭하여 고려양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몽고족 사회에서는 고려양의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려양의 유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려양의 유래

고려양의 유래는 고려의 처녀들이 원나라에 갔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원나라 왕실과 귀족들은 후궁, 궁녀, 시첩, 시비 등에 충당하기 위해 고려의 처녀들을 자주 요구했습니다. 또한 군사들도 집단적으로 혼인하기 위해 고려 처녀들을 많이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고려에서는 결혼도감, 과부처녀추고도감 등을 설치하고 국내의 많은 처녀와 과부들을 원나라에 보냈습니다. 이들이 원나라에 들어가서 왕실 및 일반 사회에 고려의 풍습을 전파하게 된 것입니다.

 

고려양의 특징

고려양의 특징은 의복, 음식, 기물 등에 나타납니다. 의복은 고려의 여성복이 원나라의 여성복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고려의 여성복은 몸에 달라붙지 않고 풍성하게 흘러내리는 스타일이었는데, 이것이 원나라의 여성복에도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고려의 신발과 모자도 원나라에서 인기가 있었습니다. 고려의 신발은 편안하고 따뜻했고, 고려의 모자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장식되었습니다. 음식은 고려의 만두와 떡이 원나라에서 매우 유명했습니다. 고려의 만두는 고기와 야채를 넣고 반죽으로 감싼 음식이었고, 고려의 떡은 쌀가루를 쪄서 만든 음식이었습니다. 이들은 원나라의 사람들에게 새롭고 맛있는 음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고려의 아청도 원나라에서 널리 쓰였습니다. 아청은 검은색을 띤 푸른빛의 도자기였는데, 이것이 원나라의 도자기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아청은 원나라에서 고급 도자기로 취급되었고, 원나라의 화가들은 아청에 그림을 그려서 장식했습니다.

 

고려양의 영향

고려양의 영향은 오늘날까지도 몽고족 사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몽고족 사람들은 여전히 고려만두, 고려병, 고려아청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몽고족의 여성복은 고려의 여성복과 비슷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려양은 고려와 원나라의 문화적 교류의 산물이자, 한국과 몽골의 역사적 유대의 증거입니다.

 

고려양은 고려의 문화가 원나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원나라의 침략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고려의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켰으며 원나라의 문화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고려양이란? 원나라에서 유행한 고려의 풍습, 당시의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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