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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녹보수 키우기 방법과 특징

by 알아봐요 2024. 1. 22.

녹보수 키우기 방법과 특징

 

녹보수는 녹색 보석 같은 잎을 가진 관엽식물로, 개업선물이나 집들이 선물로 인기가 많은 식물이에요. 녹보수의 꽃말은 재물, 행운, 행복이라고 하니, 복을 불러다 줄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녹보수는 중국과 대만이 원산지인데, 야외에서는 30m 정도의 큰 나무로 자라나요. 하지만 실내에서는 2~3m 정도로 작게 키울 수 있어요. 녹보수는 꽃도 피우는데, 능소화와 비슷한 모양의 향기로운 꽃을 피워요. 실내에서는 꽃을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잘 키우면 꽃을 볼 수 있어요. 녹보수는 어떻게 키우는지 궁금하시죠? 그럼 지금부터 녹보수의 특징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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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수의 특징

 

녹보수는 능소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잎이 좌우로 대칭적으로 나와요. 잎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어요. 잎이 넓고 얇은데, 햇빛이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어요. 녹보수는 열대식물이라서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해요. 겨울에는 추위에 약해서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아요. 녹보수는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서, 실내공기를 맑게 해줘요. 또한, 녹보수는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 식물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물로 주고 받아요.

 

녹보수 키우는 방법

녹보수를 잘 키우려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녹보수는 빛과 습도, 흙과 물, 온도와 가지치기 등에 신경을 써줘야 해요. 녹보수는 생장환경이 자주 바뀌면 잎을 떨구기 때문에,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자주 옮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녹보수의 잎이 떨어진다는 것은 생장조건이 잘 맞지 않거나, 너무 자주 생장조건이 바뀌었다는 뜻이에요. 그럼 녹보수의 키우는 방법에 대해 하나씩 알아볼까요?

 

 

햇빛

녹보수는 중간에서 밝은 정도의 간접광을 좋아해요. 창문 가까이에 두는 것이 좋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괜찮지만, 직사광선은 잎이 타거나 색이 변하게 해요. 보통 하루에 4~5시간 정도 빛이 들어오는 곳이 좋아요. 빛이 부족하면 식물 생장등을 켜주는 것도 좋아요.

 

녹보수는 촉촉하지만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좋아해요. 마사와 상토를 2:8 ~ 3:7 정도로 섞은 흙에 심어주는 것이 좋아요. 화분 아래 1/5 정도는 스티로폴 조각이나 입자가 굵은 마사 등을 이용해서 배수층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아요.

 

물주기

녹보수는 물을 좋아하지만, 흙이 항상 물에 젖어 있으면 뿌리가 썩기 쉬워요. 그래서 흙의 윗부분이 건조하면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 물 주는 빈도는 실내의 온도와 습도, 계절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15일에 한 번 정도 주면 돼요. 식물의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잘 마른 낙엽처럼 바삭거리며 부셔진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고, 잎 끝이 검은색으로 변하며 노랗게 말라간다면 과습이에요. 식물이 보내는 신호를 잘 확인해주세요.

 

온도 및 습도

녹보수는 아열대 기후에 적응하고 살아온 식물이라서, 따뜻하고 습한 조건을 좋아해요. 평균적으로 18℃ ~ 23℃ 사이의 온도를 좋아하고, 공중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해요. 때문에 매일 식물의 잎에 분무를 해주거나 가습기를 근처에서 틀어주는 것이 생장에 도움이 돼요. 녹보수는 추위에 약해서, 겨울에는 10℃ 이하로 떨어지면 잎이 노랗게 하엽이 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아요. 찬바람을 맞으면 잎이 시들해지고 떨어지게 되니, 주의해주세요.

 

비료

녹보수는 성장기인 봄과 여름에는 비료를 주는 것이 좋아요. 비료를 주면 녹보수의 잎이 더욱 풍성하고, 성장에 도움이 돼요. 보통 액비의 경우에는 매달 한 번 정도 주면 되고, 고체비료를 주면 흙 위에 올려두고 물을 줄 때마다 조금씩 녹아서 공급되도록 해주세요.

 

가지치기

가지치기는 식물을 괴롭히는 행위가 아니라, 식물이 더 건강하게 자라나고, 멋진 수형으로 커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줘야 하는 관리방법이에요. 녹보수 가지치기 시기는 따로 정해져있지 않아요. 원하는 수형에서 벗어나는 가지나, 너무 길게 자란 가지, 잎이 없는 가지, 병충해가 생긴 가지 등은 언제든지 가지치기를 해줘도 돼요. 가지치기를 할 때는 청결한 가위나 칼을 이용해서, 가지의 1/3 정도를 잘라내주세요. 가지치기를 하면 녹보수의 생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잎이 더욱 풍성해져요.

 

병충해 예방 및 치료

녹보수는 병충해에 강한 편이지만, 과습이나 과습, 공기가 건조하거나 더러운 경우에는 병충해가 생길 수 있어요. 녹보수에게 흔히 발생하는 병충해는 진딧물, 적나방, 뿌리썩음병, 잎점무늬병 등이에요. 병충해가 생기면 녹보수의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구멍이 나거나, 떨어지거나, 썩거나, 검게 변하거나, 점액이 흘러나오거나, 흰가루가 묻거나, 거미줄이 생기거나, 작은 벌레들이 보이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나요. 병충해가 생기면 빨리 치료를 해줘야 해요. 병충해를 예방하려면, 녹보수의 잎을 자주 닦아주고, 물을 적절하게 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아요. 병충해가 생겼을 때는, 병충해가 생긴 부분을 잘라내거나, 물로 씻어내거나, 병충해에 효과적인 약을 뿌려주는 것이 좋아요. 약을 뿌려줄 때는 사용설명서를 잘 읽고, 녹보수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지 확인해주세요.

 

번식

녹보수는 씨앗이나 접목, 삽목, 분주 등의 방법으로 번식할 수 있어요. 씨앗으로 번식하려면, 녹보수의 꽃이 피고 씨앗이 익으면 씨앗을 따서 흙에 심어주면 돼요. 씨앗으로 번식하면, 씨앗이 싹틀 때까지 2~3주 정도 걸리고, 새로운 녹보수가 자라는데 2~3년 정도 걸려요. 접목이나 삽목으로 번식하려면, 녹보수의 가지를 잘라서 다른 녹보수나 다른 식물의 줄기에 붙여주면 돼요. 접목이나 삽목으로 번식하면, 새로운 녹보수가 자라는데 6개월 정도 걸려요. 분주로 번식하려면, 녹보수의 뿌리를 잘라서 다른 화분에 심어주면 돼요. 분주로 번식하면, 새로운 녹보수가 자라는데 3개월 정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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