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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학문 기관, 대학사의 역사 및 역할

by 알아봐요 2024. 2. 8.

대학사란?

고려시대에는 보문각, 예문관, 문덕전, 연영전이라는 네 개의 학문 기관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속한 학자들을 대학사라고 부르는데요, 그들은 고려의 문화와 교육을 이끌었습니다.

 

대학사의 역사 및 역할

보문각은 고려의 최고 학문 기관으로, 한 명의 대학사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충숙왕 때 심왕이 대학사를 대제학이라고 바꾸자, 공민왕 때 다시 대학사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공민왕 11년에는 또 대제학으로 바뀌는 등, 이름이 자주 바뀌었습니다.

 

예문관은 고려의 법전과 사서를 편찬하는 곳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예문춘추관이라고 불렸는데, 충숙왕 때 두 개의 기관으로 나뉘었습니다. 예문관에는 수찬 주부와 검열이 있었는데, 공민왕 때 대학사 두 명이 추가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다시 예문관이라고 불리면서, 대학사를 대제학으로 바꾸고 품계를 높였습니다.

 

숭문관은 성종 때 홍문관이라고 바뀌었는데, 여기에는 학사라는 관직이 있었습니다. 문종 때는 대학사와 학사의 품계를 정했는데, 대학사는 두 번째 품이고 학사는 네 번째 품이었습니다. 예종 때는 대학사와 학사를 본품행두라고 불렀습니다.

문덕전은 인종 때 수문전이라고 바뀌었는데, 여기에도 대학사와 학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종 때 연영전이 집현전이라고 바뀌었는데, 여기에도 대학사와 학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려시대에는 대학사와 학사가 여러 학문 기관에 속하면서, 고려의 학문을 발전시켰습니다.

 

고려시대 학문 기관, 대학사의 역사 및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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