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중앙군 경군, 이군과 육위의 차이점

오늘은 고려시대의 중앙군인 경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군은 이군과 육위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각각 어떤 역할과 특징을 가지고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경군 - 이군

이군은 고려시대에 설치된 두 개의 군대 중 하나로, 용호군과 응양군으로 나뉘었습니다. 용호군은 왕의 친위부대로서 왕의 안전을 지키고, 응양군은 전쟁이나 비상시에 투입되는 군대였습니다. 이군은 1017년부터 1019년 사이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구성원은 관료체계에 속하는 전문병사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이군은 왕의 명령에 따라 전국의 각 지방에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1020년에는 응양군이 고구려의 후예라고 주장하는 강감찬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강원도로 파견되었습니다. 이군은 고려시대의 군사력을 강화하고, 왕권을 수호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경군 - 육위

육위는 고려시대에 설치된 두 개의 군대 중 하나로, 좌우위, 신호위, 흥위위, 금오위, 천우위, 감문위로 구성되었습니다. 육위는 995년에 성종이 대규모의 관제정비와 함께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육위의 구성원은 부병제에 의거하여 농민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육위는 왕의 경호와 궁궐의 경비를 담당했으며, 각 위마다 특별한 임무와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좌우위는 왕의 친위부대로서 왕의 행차나 사냥에 따라 다니고, 신호위는 왕의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육위는 고려시대의 왕권을 유지하고, 궁중의 안정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결론

이렇게 고려시대의 중앙군인 경군은 이군과 육위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각각 왕의 경호와 군사력을 담당했습니다. 경군은 고려시대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고려의 군사제도와 왕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