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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물 건강하게 마시기, 제대로 마시는 방법, 마실 양, 시간대, 온도, 수분 부족 시 증상은?

by 알아봐요 2023. 9. 16.

우리의 몸은 대략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이 바로 생명의 원천이죠. 하지만 우리가 매일 얼마나 많은 물을 마셔야 하는지 어떤 시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사람들의 의견이 많이 갈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물을 얼마나, 언제, 어떻게 마셔야 건강에 이로운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물을 마셔야 하나?

하루 2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1945년 미국국립연구위원회에서 연구한 영양권장량에서 나온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 하루 적정 물 섭취량은 2.5L이었습니다. 1일 권장칼로리(남자 2700kcal, 여자 2000kcal)를 고려하면 kcal당 1ml의 물이 필요한 셈입니다.

 

물 건강하게 마시기, 제대로 마시는 방법, 마실 양, 시간대, 온도, 수분 부족 시 증상은?

 

음식을 통해서는 필요한 수분량을 모두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따로 물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권장량도 개인의 연령, 성별, 식단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에 5~6컵(컵 당 200 ml)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한 컵은 흰 우유로, 나머지 4~5컵은 카페인, 당류, 나트륨, 산 등이 들어 있지 않은 순수한 물(맹물)이나 보리차 등 연한 차종류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어떻게 될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속의 나트륨 성분이 옅어져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으로는 두통이나 구역질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정신 이상이나 의식 장애, 간질 발작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평소에 갈증을 잘 못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소변의 색이 진해졌거나 양이 줄어들고 입이 자꾸 마른다면 수분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부를 꼬집었을 때 피부가 빠르게 제자리에 돌아오지 않는 경우에도 체내 수분이 부족한 것입니다.

 

물을 마시기에 좋은 시간대와 온도는?

80세 이전에는 어느정도 시원한 물을 마셔도 괜찮은 편입니다. 시원한 물은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반면 따뜻한 물은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몸의 상태나 필요에 따라 물의 온도를 조절해 마시면 됩니다.

 

물을 마시는 시간에 대한 일반적인 권장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

잠에서 깬 후에는 몸에서 수분이 많이 소모된 상태이므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전

식사 30분 전에 물을 마시면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 전과 후

운동 전에 물을 마시면 탈수를 예방하며, 운동 후에 마시면 소실된 수분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잠자기 전에 물을 마시면 숙면을 돕습니다. 하지만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일어나게 되는 경우 잠자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물을 마시는 것은 우리의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렇듯 물도 적절한 양과 시간에 마셔야 합니다. 자신의 몸상태와 활동량에 따라 적절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며,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는 것만큼 물을 어떻게 마실 것인가도 중요한 건강 관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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