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성 쓰레기 봉투 뜻, 따로 버리는 이유, 종량제 봉투와의 차이점

불연성 쓰레기 봉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일반 쓰레기와는 구분해서 버려야 하는 것들이 따로 있고, 이들은 불연성 쓰레기 봉투에 따로 넣어서 버려야 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들을 분리해서 버려야 하는지,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 등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불연성 쓰레기?

불연성 쓰레기는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건축 폐기물, 아크릴, 철 및 비철금속, 모래류 등이 불연성 쓰레기에 속합니다. 집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중에는 아래 폐기물이 불연성 쓰레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 유리병
• 깡통
• 화분 흙
• 사기그릇
• 도자기
• 깨진 변기
• 깨진 전구
• 못쓰는 CD
• 건전지
• 은박지 등

 

불연성 쓰레기 봉투

위에서 말씀드린 형태의 불연성 쓰레기들은 반드시 불연성 쓰레기 봉투에 넣고 따로 버려야 합니다. 전용 쓰레기 봉투는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근처 마트에서 판매하지 않는 경우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문의해보면 됩니다. 사이즈도 10리터, 20리터, 50리터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필요한 사이즈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불연성 쓰레기 봉투의 가격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5kg 봉투가 340원, 10kg 봉투가 660원, 20kg 봉투가 1,200원, 50kg 봉투가 2,370원에 판매되는데 다른 지역에서는 가격이 이보다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 살고 계시는 지역의 마트에 가서 가격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불연성 쓰레기를 따로 버리는 이유

불연성 쓰레기를 따로 버리는 이유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성 쓰레기를 소각시설에 넣으면 장비가 쉽게 고장나 소각처리 효율이 떨어지고 수리 비용이 증가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연성 쓰레기는 소각하더라도 대부분 소각재와 함께 잔재물로 남게 됩니다. 그러면 소각시설 안에 그대로 둘 수 없으니 잔재를 꺼내서 매립시설로 옮겨 2차 처리를 해야하는데 이때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쓰레기들을 따로 버리면 여러모로 경제적인 이점이 있는 것입니다.

 

종량제 봉투와 불연성 쓰레기 봉투의 차이점

종량제 봉투와 불연성 쓰레기 봉투의 차이점은 어떤 쓰레기를 담아 버리느냐입니다. 종량제 봉투에는 일반 쓰레기, 소각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봉투 등이 있습니다. 반면 불연성 쓰레기 봉투는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수한 봉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