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체 멕시코 전통 음료 역사 및 만드는 방법 레시피

멕시코 폰체는 크리스마스 휴일 동안 전통적으로 즐기는 뜨거운 음료로, 물, 타마린드, 자두, 히비스커스, 사탕수수, 계피 등의 신선하고 말린 과일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Piloncillo로 달게 만들어집니다. 알코올을 넣거나 넣지 않고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가족 모임에서는 일부 가족들이 달콤한 과일로 가득찬 그 달콤한 액체가 있는 큰 냄비를 스토브 위에서 끓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계피와 감귤 과일의 향기가 공중에 퍼집니다.

 

 

폰체의 역사

사실 멕시코 포첸의 진짜 기원은 멕시코가 아닙니다. 이 음료는 스페인에서 전해져 왔고, 스페인의 문화와 멕시코의 문화가 합쳐져 만들어진 음료입니다. 그리고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실제 기원은 인도로 거슬러 올라가며 원래는 야자주스, 설탕, 레몬, 차, 그리고 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영국인들이 이 음료를 '펀치'라고 불렀고 이것이 스페인어로 '폰체'로 변형된 것입니다.

 

멕시코에서는 10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레시피가 있지만 기본 재료는 갈색 설탕, 사과, 호탕, 구아바, 사탕수수, 히비스커스 꽃, 타마린드, 그리고 계피가 들어갑니다. 파인애플, 자두, 오렌지, 라임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레시피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는데 콜리마에서는 구아바, 타마린드, 파인애플과 같은 과일로 차가운 펀치를 만들며 여기에 술도 조금 넣습니다. 오아하까에서는 우유, 달걀, 설탕, 계피, 그리고 설탕을 넣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펀치가 완전히 다른 재료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마시는 전통 음료로 미국에서는 에그노그가 달걀, 설탕, 우유, 크림, 견과류, 버번으로 만들어집니다. 독일에서는 글루바인(Glühwein)이라고 불리며 레드 와인, 레몬 껍질, 오렌지, 계피, 그리고 설탕을 넣어 만듭니다. 크리스마스 펀치는 전통적인 음료이지만 비타민 A, B, C 함량이 높아 감기에 걸렸을 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당분도 많이 들어가니 적당히 즐기는 게 좋겠습니다.

 

폰체 만드는법 레시피

현지에서 Ponche Navideño Mexicano라고 불리는 멕시코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료, 폰체를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양한 과일과 향신료로 만들어지는데 날이 추울 때 따뜻하게 마시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폰체를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료

• 물 4 리터
• 대형 필론실로 콘 1개(또는 흑설탕 340그램)
• 계피 스틱 3개
• 테호코테 뿌리 450g(없으면 생략)
• 구아바 675g(약 12개)
• 자두 120g(잘게 썬 것)
• 사과 360g(잘게 썬 것)
• 배 240g(잘게 썬 것)
• 건포도 120g
• 사탕수수 3줄기(길이 약 13센티미터) 

 

레시피

1. 큰 냄비에 물을 가열합니다.
2. 필론실로와 계피를 물에 넣고 중간 불에서 약 15분간 끓입니다.
3. 신선한 테호코트를 사용하는 경우,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필론실로와 계피와 함께 물에 넣습니다. 부드러워지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4. 구아바, 사과, 자두를 깨끗이 씻고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사탕수수 스틱과 함께 냄비에 넣고 섞어줍니다.
5. 테조코트 캔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 김이 나기 시작하면 냄비에 넣고 섞어줍니다.
6. 모든 재료가 잘 섞이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1시간 동안 저어가며 끓입니다.
7. 컵에 과일과 함께 붓고, 원하는 만큼 럼을 첨가하여 따뜻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