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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셀렘 뜻, 천남성과 식물의 이름?

by 알아봐요 2025. 4. 22.

셀렘(Xanthosoma sagittifolium)은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덩이줄기를 식용하는 열대 및 아열대 작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관엽식물로도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셀렘"이라는 이름 자체는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식물 자체의 특징과 문화적 맥락 속에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셀렘 뜻, 천남성과 식물의 이름?

1. 식물학적 의미

셀렘은 식물학적으로 천남성과의 덩이줄기 식용 작물을 의미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크고 아름다운 잎을 가진 관엽식물로 인식됩니다. 이름에도 식물의 독특한 외형과 이국적인 매력을 담고 있으며, 강인한 생명력과 공기 정화 효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원산지에서는 중요한 식량 자원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관상용 식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학명: Xanthosoma sagittifolium (과거에는 Arum sagittifolium 등으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학명에서 'Xanthosoma'는 그리스어로 '노란 몸'을 의미하며, 일부 종의 덩이줄기 내부가 노란색을 띠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sagittifolium'은 라틴어로 '화살 모양의 잎'을 의미하며, 셀렘 잎의 특징적인 형태를 나타냅니다.
  • 분류: 천남성과의 칼라디움속(Caladium), 알로카시아속(Alocasia), 콜로카시아속(Colocasia) 등과 가까운 관계를 가집니다. 이들 식물과 마찬가지로 잎이 크고 화려한 특징을 공유합니다.
  • 형태:
    • 잎: 크고 넓으며, 화살촉 또는 방패 모양을 띱니다. 잎맥이 뚜렷하고 잎자루가 길게 뻗어 나옵니다. 잎의 색깔은 품종에 따라 녹색, 자주색, 얼룩무늬 등 다양합니다.
    • 줄기: 땅속에 덩이줄기 형태로 존재하며, 영양분을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잎자루는 덩이줄기에서 직접 나오며, 지상부에는 뚜렷한 줄기가 발달하지 않습니다.
    • 꽃: 천남성과 식물의 특징적인 꽃 형태인 육수화서를 가지지만,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셀렘은 꽃이 잘 피지 않거나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덩이줄기: 땅속에 형성되는 덩이줄기는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식용으로 이용됩니다. 맛은 감자와 비슷하며, 익혀서 먹습니다.

2. 일반적인 의미 및 연관성

  • 매혹적인 관엽식물: 우리나라에서 셀렘은 주로 잎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한 관엽식물로 인식됩니다. 크고 독특한 잎 모양과 다양한 색상은 실내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강인한 생명력: 비교적 관리가 용이하고 생명력이 강한 편이라 초보 식물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실내의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 공기 정화 효과: 다른 관엽식물과 마찬가지로 셀렘도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열대 지방의 식량 자원: 원산지인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는 덩이줄기가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활용됩니다. 타로, 얌 등과 함께 주식 또는 부식으로 이용됩니다.
  • 문화적 의미: 원산지에서는 셀렘이 단순히 식량 자원을 넘어 문화적, 전통적인 의미를 지니기도 합니다. 특정 의식이나 행사에서 사용되거나, 민간 요법의 재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문화적 의미보다는 관상용 식물로서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 다양한 품종과 이름: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셀렘은 잎의 색상, 모양, 크기 등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며, 유통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필로덴드론 셀렘'과 같이 필로덴드론속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크산토소마속에 속합니다. 이러한 혼동은 잎 모양의 유사성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셀렘이라는 단어의 어감 및 이미지

셀렘이라는 단어는 어감상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 세련됨, 이국적인 아름다움: 발음 자체가 부드럽고 독특하여 세련되고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셀렘의 화려한 잎 모양과 잘 어울립니다.
  • 신비로움, 끌림: 다소 생소한 이름에서 오는 신비로운 느낌과 시선을 사로잡는 잎의 매력 때문에 끌림, 호기심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생동감, 활력: 푸르고 싱그러운 잎에서 느껴지는 생동감과 활력을 셀렘이라는 단어가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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