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과 고혈압의 차이 및 관리 방법

 

 

오늘은 저혈압과 고혈압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혈압과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혈압이란 혈관 안에 흐르는 피의 압력을 의미하는데요, 이 압력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저혈압과 고혈압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관리 방법은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혈압이란?

저혈압은 혈압이 수축기 혈압 90mmHg, 이완기 혈압 60mmHg 보다 낮을 때를 말합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 혈관에 가해지는 최대 압력을,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이완할 때 혈관에 가해지는 최소 압력을 의미합니다. 저혈압은 혈압이 낮아서 혈액이 장기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저혈압의 원인은 다양한데요, 혈관이 확장되거나, 임신이나 출혈로 혈액량이 감소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나 감염으로 쇼크를 일으키거나, 심장에 문제가 있거나, 약물이나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혈압의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가슴 답답함, 발작, 목마름, 얼굴이 창백해짐, 호흡곤란, 실신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쇼크로 인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혈압이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80mmHg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혈압이 높아서 혈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고혈압의 원인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위험이 높고, 가족력이 있으면 유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흡연, 과체중, 운동부족, 과도한 염분 섭취, 스트레스 등이 고혈압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두통
• 어지러움
• 귀 울림
• 코피
• 얼굴이 붉어짐
• 가슴이 답답함
• 호흡곤란
•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짐
• 눈에 검은 반점이 생김
• 기억력 감퇴
• 인지능력 저하
• 신경이 예민해짐
• 우울감
• 불안감
• 발목이나 손발이 부어오름
• 손발이 차가워짐
• 손발이 저릿함
• 근육 떨림
• 근육이 약해짐
•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
• 혈뇨

 

심한 경우에는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부전, 신부전, 뇌혈관질환 등으로 인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혈압 정상 수치는?

 

저혈압과 고혈압 관리 방법

저혈압과 고혈압은 둘 다 정상혈압에 가까워지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혈압 환자는 적절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규칙적이고 골고루 적당한 식사를 하고, 갑자기 일어나거나 움직이지 않고, 천천히 일어나고, 어지러움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고,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면 한쪽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가벼운 운동을 하여 심장혈관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과일과 채소, 저지방 유제품을 자주 먹고, 포화 지방산과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고, 하루 소금 섭취량은 6g 이하로 제한하고, 매일 적어도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고, 음주량은 남성의 경우 매일 두 잔 이하, 여성의 경우 한 잔 이하로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