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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로나 XBB.1.16 변이, XBB.1.5와의 차이점, 증상, 전파력

by 알아봐요 2023. 4. 27.

인도에서 얼마 전부터 크게 유행 중이었던 새로운 코로나 변이 XBB.1.16이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확진되는 경우 눈이 간지럽거나 충혈되는 등 눈과 관련된 증상을 동반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이 변이의 특징과 증상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XBB.1.16 변이, XBB.1.5와의 차이점, 증상, 전파력

 

코로나 XBB.1.16 변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XBB.1.16은 인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해 왔습니다. 이 변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 이름을 따서 '아르크투루스'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 변이의 특징은 기존의 코로나19 증상 외에도 결막염, 안구충혈, 눈 가려움증 등의 눈병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이런 증상이 더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우리나라에서도 XBB.1.16 변이가 이미 유입되었습니다. 지난달 최초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5주차까지는 XBB.1.16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0.3% 수준이었는데 이번주의 검출률은 4.6%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에 의한 검출률의 경우 3월 5주차에는 1.3%였던 것이 이번주에는 13.5%로 급증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국내에서 이 변이에 확진된 사람은 총 152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미크론 XBB.1.16 변이 증상

코로나 XBB.1.16 변이는 일반적인 코로나 증상과 함께 일부 확진자에게서는 결막염이나 안구 충혈, 눈 가려움증 등 눈병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얼마전까지의 코로나 변이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던 증상입니다. 혹시 코로나에 걸렸는데 눈에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있거나 혹은 끈적한 눈꼽이 많이 생긴다면 XBB.1.16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 시점부터 코로나에 걸리는 경우 단순히 결막염이나 봄철 알레르기 등으로 치부하지 말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XBB.1.16 전파력

XBB.1.16 변이는 면역 회피 능력과 전파력이 기존의 다른 변이보다 훨씬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번 변이는 1월 경부터 확산되고 있었던 XBB.1.5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1.17~1.27배 강합니다. 인도의 경우 하루 확진자가 지난 2월 100명대에서 최근 1만명대로 10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코로나의 또다른 변이가 다시 한 번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존 변이보다 위험성이 높지는 않다고 하는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미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 전의 일상생활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등의 방역수칙은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로나의 또다른 변이가 다시 한 번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존 변이보다 위험성이 높지는 않다고 하는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미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 전의 일상생활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등의 방역수칙은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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