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원작, 주인공, 출연, 영화 내용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제작보고회가 오늘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렸습니다. 이 영화는 어떤 줄거리와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요? 감독과 주인공, 그리고 출연진에는 누가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 간단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엄태화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재난영화입니다. 원작은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 중 2부 '유쾌한 이웃'입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황궁 아파트만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이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면서 생기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총 제작비는 150억 원이었으며 초대형 오픈 세트와 섬세한 CG 작업으로 현실감 있는 재난 장면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영화는 2023년 8월 개봉 예정이며, 이미 전 세계 152개국에 선판매될 정도로 해외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숭늉 작가 '유쾌한 왕따'

김숭늉 작가의 '유쾌한 왕따'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웹툰입니다. 전세계급의 핵전쟁으로 인한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다니고 있던 학교를 포함해서 온세상 모든 건물이 무너집니다. 학교에서 왕따였던 열다섯살 주인공 동현이는 살아남은 친구들과 함께 생존을 위해 싸우게 되는데, 이때 만나는 사람들로 인해 심적 변화를 겪게 됩니다. 작품은 단순한 학원물이 아니라 판타지와 스릴러, 사회 풍자까지 더해져 있어서 복잡하고 심오한 인간사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웹툰에서 작가는 다수의 의견이 과연 항상 옳은지에 대한 사회적 의문을 제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평가를 보면 극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본성과 심적 변화를 현실적으로 잘 그려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유쾌한 왕따'는 2014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었으며, 2023년 6월부터는 네이버 웹툰에서 다시 연재하고 있습니다. 유쾌한 왕따를 감상하실 수 있는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쾌한 왕따(재) 네이버 웹툰 바로가기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12124

 

이 작품은 드라마로도 만들어지고 있으며 2022년 7월부터 2023년 2월 사이 촬영을 마쳤습니다. 아직 방송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