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시아 키우기 방법과 특징 알아보기

 

크루시아는 두툼하고 반질반질한 잎이 매력적인 식물이에요. 공기정화와 습도조절에도 좋고, 물주기와 통풍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서 키우기 쉬운 식물이랍니다. 그럼 크루시아의 특징과 크루시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크루시아의 특징

 

 

크루시아는 물레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 열대 아메리카 지역에서 자생해요. 잎에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도 잘 적응할 수 있어요. 잎에는 하얀 액체가 들어있는데, 이 액체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니 반려동물이나 아이들이 물거나 뜯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잎에는 글자를 새길 수 있는데 이는 크루시아의 재미있는 특징 중 하나예요. 잎에 새긴 글자는 시간이 지나면 검게 변하면서 영구적으로 남아요. 크루시아의 꽃말은 '변함없는 사랑'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면 좋겠죠?

 

크루시아 키우는 방법

햇빛

크루시아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하지만 직사광선은 잎이 타버리게 하니 은은한 햇빛이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아요.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남향이나 동향 창가가 적당하고, 베란다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반그늘에 두세요. 겨울에는 실내로 옮겨주고, 온도가 7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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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크루시아는 물주기가 쉬운 편이에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되고, 겨울이나 장마철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주셔도 괜찮아요. 물을 주실 때는 수돗물을 받아서 하루 정도 두고, 염소 성분이 날아가게 한 후에 주세요. 화분 구멍으로 물이 새어 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고, 화분받침에 고여 있는 물은 바로 버려주세요. 과습은 크루시아에게 좋지 않아요.

 

가지치기

크루시아는 가지치기를 통해 더 풍성하고 예쁘게 만들 수 있어요. 가지치기는 봄이나 가을에 해주는 것이 좋고, 가지 끝의 생장점이나 잎과 잎 사이를 잘라주세요. 가지치기를 하면 하얀 액체가 나오는데 이때는 가위를 소독약이나 알콜로 닦아주세요. 가지치기를 한 부분에서는 새로운 가지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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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가지치기를 한 가지는 삽목을 통해 번식시킬 수도 있어요. 물에 꽂아두거나 흙에 심어주면 아기 크루시아가 자라요.

 

비료

크루시아는 영양제를 주지 않아도 잘 자라지만, 더 건강하고 힘차게 만들고 싶다면 영양제를 주세요. 영양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한 달에 한 번 정도 액체비료를 희석해서 주면 되고, 겨울에는 주지 않아도 돼요. 수경재배도 가능한데, 이때는 1-2개월에 한 번 정도 액체비료를 엷게 타서 주세요.

 

통풍

크루시아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아요.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창문을 열어주거나 서큘레이터를 사용해주세요. 단, 겨울에는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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