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LPG (액체석유가스) 위급 시 응급처치, 누출 시 처치 방법, 가스통 사용 시 주의사항

by 알아봐요 2023. 9. 20.

LPG (액체석유가스) 위급 시 응급처치, 누출 시 처치 방법, 가스통 사용 시 주의사항

LPG(액체석유가스)은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에너지원으로 가정용, 상업용, 산업용 연료로 사용되며 자동차에서도 활용되는 다재다능한 가스입니다. 하지만 잘 못 사용하게 되는 경우 인체에 유해하여 위험하기도 한데요. 이 글에서는 LPG의 특성을 살펴보면서 동시에 위급 시 응급처치 방법과 누출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LPG (액체석유가스)란?

LPG(액체석유가스)는 3개 또는 4개의 탄소(C3 및 C4)로 된 탄화수소를 포함하고 저압에서 액화할 수 있는 가스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천연 상태의 LPG는 무색 무향입니다. 압력을 가하면 액체 형태로 저장되며, 만일의 사태에서 누출 시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인공 향이 첨가됩니다. 가정용, 상업용, 산업용 연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각종 스프레이 캔에도 추진가스로 사용됩니다.

 

LPG의 화학적 구성 요소

LPG에는 주로 프로판(C3H8)과 부탄(C4H10) 가스가 포함되어 있고, 에틸 메르캅탄(에탄 티올) 및 유사한 황산 화합물이 소량 첨가되어 특유의 냄새를 내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LPG의 경우 일반적으로 프로판이 30%에 부탄이 70% 정도의 비율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상업용으로 판매되는 벌크 가스는 상업용 순도의 프로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PG 사용 시 안전 조치

LPG는 가연성이 높은 물질이므로 대기에 노출되면 폭발성 공기-탄화수소 혼합물을 빠르게 형성할 수 있습니다. LPG 증기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누출 시 바닥으로 깔리며 야외의 저지대나 실내 저층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LPG 액체 누출이 발생하면 대량의 가연성 및 폭발성 가스 혼합물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대략 1단위 부피의 LPG(액체)가 250 단위 부피의 가스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LPG 액체는 피부나 눈에 닿으면 저온 화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농도의 LPG 증기를 흡입하면 실신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증기 흡입으로 인한 증상으로는 코와 목의 자극, 두통,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등이 있고 폐쇄된 공간이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실신이나 질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LPG 위급 시 응급처치 방법

1. 눈에 LPG가 들어갔을 때

  • 눈을 찬 물로 15분 이상 헹구어내야 합니다.
  • 세척하는 동안 두 손가락으로 눈을 뜨고 안구와 눈꺼풀에물을 접촉시켜 주세요.
  • 세척 후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피부에 LPG가 접촉했을 때

  • 피부에 LPG가 접촉한 경우 저온 화상이 발생할 수 있기에 즉시 물에 담가 주세요.
  • 동시에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에 연락하여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3. 호흡을 통해 LPG를 접촉한 경우

  • 고농도의 LPG 가스를 흡입한 경우 심장에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LPG에 접촉한 사람을 즉시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시킨 후 가까운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LPG 사용 시에는 항상 안전을 위해 주의해야 하며, 위급 상황에서는 즉시 응급처치를 시도하고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LPG 누출 시 처리 방법

LPG는 누출이 발생하면 큰 화재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는 가스입니다. 튜브나 탱크를 통해 LPG가 누출된다면 즉시 튜브나 탱크 밸브를 닫아서 누출을 멈춰야 합니다. LPG는 불이 붙을 수 있는 가스 혼합물을 만들기 때문에 스파크를 일으킬 수 있는 물건은 최대한 멀리 두어야 합니다. 스파크를 일으킬 수 있는 기계나 전기 스위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주변 공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문을 열고 직원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필요 시 소방서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튜브로 누출된 경우에는 많은 양의 가스가 생성되며, 이 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파크에 의해 불이 붙을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생성된 가스는 표면 근처에 모여서 기류에 의해 먼 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어디서든 적절한 조건을 만나면 큰 화재나 폭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물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LPG를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LPG 증기는 밀폐된 장소나 싱크대, 폐수 시설, 하수 연결부에 쌓일 수 있으므로 누출이 발생한 방이나 주방 등의 공간에서는 문과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시켜야 합니다.

 

LPG 증기가 많이 포함된 환경에는 구조나 누출을 막기 위해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필요한 상황에서는 훈련받은 인력이 보호복과 호흡 장비를 착용하고 구조 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LPG 가스통 사용 시 주의사항

  • 안전 표준 준수 : LPG 가스통은 표준 방식에 따라 제조되어야 합니다. 튜브는 최소 폭발 압력이 80바여야 하며,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안전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가스 누출 예방 : 가스 누출은 화염이나 스파크와 만나 폭발할 수 있습니다. 병에서 가스 누출이 발생하면 즉시 병 본체 내부 압력을 높여 폭발을 막을 수 있도록 튜브나 병 밸브를 닫아야 합니다.
  • 가스 중독 예방 : 밀폐된 환경에서 가스가 축적되어 산소가 부족해지거나 연소 가스를 흡입하는 경우 가스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스통을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 두어야 하며 실내에서 사용 시 지속적인 공기 순환이 필요합니다.
  • 안전한 보관과 사용 : LPG 가스통은 직사광선이나 열을 발생시키는 장치 근처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가스통은 수직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가스통을 부득이하게 밀폐된 공간에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도 통풍 구멍은 반드시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 호스 연결과 유지 : 가스통과 장치를 연결할 때 사용되는 호스에는 클램프를 사용해야 하며, 이음매나 패치가 없어야 합니다. 호스의 길이는 125cm를 넘지 않아야 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마모된 경우 교체해야 합니다.
  • 안전한 점검과 사용 : LPG 통 교체나 사용 중에는 누수 점검을 위해 비눗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성냥이나 라이터와 같은 불이 붙는 물건은 주변에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LPG 난방기구 사용 환경 : LPG를 사용하는 난방기구는 사용 시 정기적인 환기가 필요합니다. 취침 중에는 LPG 스토브를 열어두지 않아야 하며 좁은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정기 점검 : 가스통의 불투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뼈대 바닥에 있는 개스킷을 교체하고, 병과 연결된 호스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위의 주의사항을 지켜 가스 병을 사용하고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