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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 고려 후기의 무신이자 공신

by 알아봐요 2024. 2. 19.

강영은 고려 후기에 활약한 무신이자 공신으로, 강계만호, 조전원수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습니다. 그는 홍건적의 침입과 왜구의 공격에 맞서 고려의 영토를 수호하였으며, 여러 번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의 생애와 활동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강영의 본관과 가문

강영의 본관은 신천이며, 할아버지는 대호군 강서, 아버지는 판도판서 강윤휘였습니다. 강영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무사가 되었으며, 공민왕 때부터 우왕 때까지 활약하였습니다. 강영은 아들이 없어서, 조카인 강희(康熙)를 후사로 삼았습니다. 강희는 강영의 공을 이어받아, 1388년(우왕 14)에 수복경성일등공신(收復京城一等功臣)으로 서훈되었습니다.

 

홍건적과의 전투

강영은 홍건적의 침입에 대항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공을 세웠습니다. 1361년, 홍건적이 압록강을 건너 서북면에 침입하고 경성을 점령하였을 때, 강영은 호군으로서 1362년 경성을 수복한 공으로, 1363년 수복경성일등공신으로 서훈되었습니다. 또한, 1359년 홍건적 침입 때 전상호군으로서 적을 격주한 공으로, 1363년 11월에 기해격주홍적이등공신으로 서훈되었습니다.

 

왜구와의 전투

강영은 왜구의 공격에도 맞서 싸웠습니다. 1373년, 강영은 강계만호로서 나하추가 보낸 종자 10여 명을 죽이고 재물을 약탈하였습니다. 이에 공민왕이 강영을 소환하여 순위부에 감금시켰으나, 1376년에 풀려났습니다. 1376년, 왜구가 연산 지역을 침범하자, 강영은 최영, 최공철, 박수년 등과 더불어 조전원수로서 홍산에서 싸워 적을 대패시켰습니다. 1377년, 왜구가 강화에 침구하자, 강영은 판개성부사 나세, 조사민, 이원계 등과 더불어 격퇴시켰습니다. 이어 왜구가 영광, 장사, 해주, 평주 등에 침입하자, 강영은 원수로서 여러 장수들과 함께 적을 격주시켰습니다.

 

강영에 대한 평가

강영은 고려 후기의 대표적인 무신으로, 홍건적과 왜구에 대한 전쟁에서 고려의 영토와 국권을 수호하였습니다. 그는 무력과 지략을 겸비하였으며, 군사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의 공으로, 그의 가문은 대호군을 비롯하여 여러 호족으로 봉해졌으며, 그의 후예들은 조선 시대에도 무신으로서 활약하였습니다. 강영은 고려의 역사에 빛나는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강영, 고려 후기의 무신이자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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