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란?
강남도는 고려 성종 때 만든 십도 중 하나로, 지금의 전라북도와 비슷한 곳이었습니다. 신라 때 있었던 전주를 기준으로 만들었고, 43개의 현과 9개의 주로 나누었습니다. 강남도는 천문과 역법에 관한 일을 맡은 서운관이 있었습니다. 강남도는 고려 후기의 지방행정구역으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강남도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강남도는 995년에 고려 성종이 당나라의 십도를 따라 만든 도 중 하나였습니다. 당나라의 강남도는 양쯔강 남쪽이라는 뜻이었는데, 고려의 강남도는 그냥 이름만 빌린 것이었습니다. 강남도는 신라 때 있었던 전주를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전주는 지금의 전라북도 전주시에 해당합니다. 강남도는 43개의 현과 9개의 주로 나누었는데, 여기에는 전주와 영주, 순주, 마주 등이 있었습니다. 영주는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순주는 전라북도 순창군, 마주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해당합니다.
강남도에 어떤 일이 있었나요?
강남도는 여러 번의 반란과 토벌에 관련되었습니다. 1199년에는 김준거와 이적중, 김준광 등이 최충헌에게 반란을 일으켰는데, 강남도에서는 강보가 이를 진압하고 장군이 되었습니다. 1202년에는 경주에서 패좌 등이 반란을 일으켰는데, 강남도에서는 강보가 섭대장군으로 초토처치병마우도사가 되어 김척후와 최광의 등과 더불어 이를 토벌하고 최충헌으로부터 벼슬을 받았습니다. 1352년에는 강남도의 판서운관사인 강보가 국왕이 태묘에 직접 제사를 지내려 하자 이를 막아나섰습니다. 강보는 음양구기설에 근거하여 국왕이 몸소 제사를 지내면 안 된다고 건의하였습니다. 이에 도당에서는 강보를 크게 질책하였지만, 공민왕의 모후인 명덕태후의 지원에 힘입어 강보의 건의는 수용되었고, 국왕은 제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강남도의 의의
강남도는 고려 후기의 지방행정구역으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강남도는 천문과 역법에 관한 일을 맡은 서운관이 있었습니다. 서운관에서는 강보가 '수시력첩법입성'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고려시대의 천문학과 역법에 대한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사본으로 되어 있었는데, 1444년에 갑인자로 인쇄되었습니다. 강남도는 고려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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