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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강호문은 누구? 주요 활동 및 저술 활동 살펴보기

by 알아봐요 2024. 2. 15.

 

강호문은 누구일까?

강호문은 고려 후기에 활동한 문신이었습니다. 강호문의 자는 자야, 호는 매계였습니다. 시문에 뛰어나고 유교 지식인들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는 고려의 벼슬길을 걸으며 판전교시사라는 높은 직책에 이르렀습니다. 1388년 7월 강화도에서 왜구의 침입을 맞이하였습니다. 그의 부인은 광주 갑향 사람이었는데, 왜구가 강화도를 침략할 때 순결을 지킨 행적이 있어 고려사 열녀전에 실려 있습니다. 강호문은 자녀 둘이 있었는데, 왜구 침입 때 희생된 것으로 전합니다. 강호문은 강화도에서 우거하면서 시를 지었고, 그의 시는 여러 문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의 선대 가계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강호문의 주요 활동

강호문은 1362년 과거에 합격하였습니다. 이때 같이 합격한 사람들은 박의중, 이숭인, 허시, 정도전, 설장수, 한리 등 33명이었습니다. 강호문은 판전교시사와 성균사예를 역임하였습니다. 그는 천안부사로 재직할 때 그곳의 누정 기문인 대소원기와 영주남원루기를 지었습니다. 강호문은 말년에 전라도 담양에 우거하였습니다. 그는 유교 지식인들과의 교유가 활발하였습니다. 그는 같은 시기에 급제한 이숭인, 정도전과 돈독하게 지냈습니다. 그는 이색, 정몽주와도 친교를 맺었습니다. 특히 권근은 그의 시를 칭찬하고 그의 운을 차기도 하였습니다.

 

강호문의 학문 및 저술 활동

강호문은 시문에 능하였습니다. 그는 강화도에서 시를 지었고, 그의 시는 여러 문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동문선에는 그의 시로 금주로 부임하는 김시승을 보내며, 제웅천강, 우제 등 3수가 있습니다. 정몽주의 포은집에는 강호문의 포은 상국의 복직을 축하하다라는 시가 있습니다. 권근의 양촌집 남행록에서도 강호문이 여러 편의 시를 지었음을 전합니다.

 

고려 후기 강호문은 누구? 주요 활동 및 저술 활동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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