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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바오 후이바오 에버랜드 판다 쌍둥이 근황

by 알아봐요 2023. 10. 14.

루이바오 후이바오 에버랜드 판다 쌍둥이

오늘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2023년 7월 7일 오전 4시 39분에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로, 부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두번째 새끼입니다.오늘은 이 루이바오 후이바오 쌍둥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태어난 과정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나기까지는 정말 흥미로운 과정이 있었습니다. 바로 태몽인데요, 판다월드를 총괄하는 강철원 사육사의 배우자가 크고 누런 황소 두마리가 달리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이 꿈은 아이바오가 임신한 것을 알려주는 태몽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짝짓기를 한 것은 2023년 2월이었습니다. 자이언트판다는 봄에 짝짓기를 해 3~4달 후인 7~8월쯤에 출산을 하는데요, 어미 아이바오는 4달 후인 6월 말 부터 배설을 하지 않는 등 임신 말기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판다월드 근무자들이 비상당직에 들어가는 한편 언론의 시선이 쏠리는 초유의 관심 속에서 7월 7일 아이바오는 쌍둥이 암컷 새끼들을 낳았습니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성격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태어날 때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쌍둥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건강하고 활발했습니다. 태어날 때 몸무게는 각각 196g과 186g으로 평균보다 조금 큰 편이었습니다. 첫째 푸바오보다도 조금 더 빨리 성장했습니다. 첫째인 푸바오는 태어난 지 100일이 되는 날 몸무게가 6.13kg이었는데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100일이 되기 전에 이미 6.5kg과 6.3kg이 되었습니다.

 

쌍둥이들은 첫째 푸바오보다도 조금 더 일찍 걷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푸바오는 태어난 지 4개월이 되는 날 처음으로 걸음마를 뗐는데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4개월이 되기 전에 이미 걷기 시작했습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성격도 각각 다릅니다. 루이바오는 어미 아이바오를 닮아서 차분하고 조용한 편입니다. 루이바오는 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졸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어미 아이바오의 품에서 잠을 자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면에 후이바오는 아버지 러바오를 닮아서 호기심 많고 장난스러운 편입니다. 어디든지 기어다니거나 뛰어다니면서 새로운 것을 탐험합니다. 어미 아이바오의 등에 올라타거나 꼬리를 잡거나 하면서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이름 뜻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이름은 바오 가족들의 돌림자인 바오(宝)를 넣어 지어졌습니다. 루이바오는 '슬기로운 보물'이라는 뜻이고, 후이바오는 '빛나는 보물’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마무리

판다 보물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데, 자연 보호와 생태계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기도 합니다. 물론 몇 년 후에는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네요. 쌍둥이의 성장과정과 모습은 에버랜드 웹사이트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직접 방문해서 귀여운 쌍둥이들을 직접 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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