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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밍크 선인장 키우기 방법 및 특성 살펴보기

by 알아봐요 2024. 2. 10.

밍크 선인장 키우기 방법 및 특성 살펴보기

 

오늘은 선인장 중에서도 아름다운 수형과 고가의 몸값을 자랑하는 밍크 선인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밍크 선인장은 어떤 식물인지, 어떻게 키우는지, 키울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좋은 밍크 선인장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밍크 선인장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되실 거예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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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 선인장이란?

밍크 선인장은 두 가지 선인장을 접목해서 만들어진 선인장입니다. 머리 부분은 백섬철화라고 하는 흰색이나 은색의 털이 빽빽하게 난 선인장이고, 몸통 부분은 귀면각이라고 하는 녹색이나 붉은색의 연성각이라고 하는 선인장입니다. 두 가지를 접목해서 만들어지는 만큼 튼튼하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농장에서도 다년간의 많은 경험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급 품종이며, 만들어지는 시간도 짧지 않습니다. 간혹 머리 부분과 몸통 부분이 다른 종의 선인장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밍크 선인장은 그 모양이 밍크 모피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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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 선인장 키우는 방법

밍크 선인장은 물과 친하지 않은 다육이 과의 식물이기 때문에,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자주 수시로 주지 않으며, 계절에 따라 주는 시기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물을 주기 전에 흙을 체크해 보고 수분기가 없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듬뿍 관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준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수분이 잘 마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물을 주는 시기는 몸통을 이루는 연성각의 상태로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연성각의 표면을 만져보았을 때 수분기가 없이 비쩍 마른 느낌이 든다면 물을 충분히 공급해서 선인장이 통통하게 수분이 차오르도록 해 주세요.

 

밍크 선인장은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너무 강한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몸통의 수분이 날아가서 쪼그라들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창가에서 키우지 않고, 커튼을 쳐주거나 실내 안쪽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햇빛으로 인해 진한 색의 몸통이 연한 색으로 변색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반대로 겨울철에는 창문을 열어두고 외출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세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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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 선인장 키울 때 주의할 점

밍크 선인장을 키울 때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부 상처에 수분이 닿지 않게 하기 : 밍크 선인장을 키우다 보면 실수로 외부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땐 상처 부분의 수분이 바짝 마를 때까지 외부 수분이 닿지 않도록 해 주세요. 상처 부위에 물이 닿는다면 자칫 식물에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 습하게 관리하지 않기 : 밍크 선인장을 일반 식물처럼 습도가 높게 관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장기간 습도가 높을 경우엔 뿌리 부분부터 손상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몸통을 타고 검게 죽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물을 준 후 항상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수분이 잘 마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 강한 햇빛에 오래 노출하지 않기 : 밍크 선인장을 창가쪽에서 키우다보면 무심코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몸통을 이루는 연성각의 수분이 날아가서 쪼그라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한 햇빛으로 인해 진한 색의 몸통이 연한 색으로 변색이 될 수 있으니 해가 강하게 들어오는 여름철엔 커튼을 쳐주시거나 실내 안쪽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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