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답서스는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로, 공기 정화와 피부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킨답서스의 특징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킨답서스의 특징
스킨답서스는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가 원산지인 열대 식물입니다. 덩굴처럼 길게 자라는 줄기에는 넓고 둥근 잎이 달려 있습니다. 잎에는 황금색이나 흰색의 줄무늬가 있어 아름답습니다. 스킨답서스는 잡초처럼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악마의 아이비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면 그렇게 무섭지 않고, 오히려 공기를 정화하고 피부에 좋은 물질을 방출해줍니다. 스킨답서스는 환경 호르몬인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같은 유해 물질들을 제거해주고,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스킨답서스의 꽃말은 세심한 사랑이나 우아한 심성입니다. 꽃은 흔하지 않게 피는데, 행운을 뜻한다고 합니다.
스킨답서스 키우는 방법
스킨답서스는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아래 정도만 따라주면 무리없이 잘 자랍니다.
-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창가나 베란다에 두면 좋습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은 잎에 화상을 입힐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스킨답서스는 적당한 간접광이 있는 양지가 가장 좋습니다.
- 스킨답서스가 잘 자라는 온도는 15도 이상에서 25도 사이입니다. 겨울에는 영하 10도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 스킨답서스는 촉촉한 흙을 좋아합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흙이 마르면 물을 주세요. 겨울에는 물을 덜 주도록 합니다.
- 스킨답서스는 열대 식물이기 때문에 높은 습도를 좋아합니다. 잎에 가끔 물을 뿌려주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 스킨답서스는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봄에 한 번 정도 알갱이 비료를 주면 충분합니다.
스킨답서스 키우는 화분 고르기
스킨답서스는 다양한 형태의 화분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화분에 키우는 것입니다. 화분에는 적당한 크기의 기둥을 세워서 스킨답서스가 타고 올라가게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풍성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는 화분을 공중에 매달아서 덩굴이 흘러내리게 키울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실내 분위기를 싱그럽게 만들어줍니다. 스킨답서스는 벽을 타고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벽에 클립을 달아서 스킨답서스를 고정해주면 벽 한면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집안을 초록색 정글로 만들어줍니다. 스킨답서스는 수경 재배도 가능합니다. 뿌리가 난 스킨답서스를 화분에 옮기지 않고 물에 계속 두어도 잘 자랍니다. 수경 재배는 물을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스킨답서스 번식 방법
스킨답서스는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스킨답서스의 줄기를 잘라서 물에 꽂아두거나 흙에 심으면 뿌리가 나옵니다. 잘라낸 줄기는 잎과 마디를 포함하는 부분이어야 합니다. 물에 꽂아둔 줄기는 2~3주 정도 물에서 키운 후, 뿌리가 잘 나오면 화분으로 옮겨 심으면 됩니다. 흙에 심은 줄기는 물을 적당히 주면서 관리하면 됩니다. 스킨답서스를 번식시키면 새로운 화분을 만들 수 있고, 기존의 화분에 더 풍성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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