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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등 멤버들의 재계약 불발설, 해외 소문은?

by 알아봐요 2023. 7. 14.

블랙핑크 의 리사, 로제, 제니, 지수, 2022년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긴 투어를 앞두고 YG와 재계약설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중 리사는 다음달인 8월이 계약 종료 시점이라 더욱 집중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멤버들이 잔류할지 아니면 떠날지, 관련해서 해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고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블랙핑크 리사 재계약 불발설, 해외 반응은?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에 대한 국내외 소문

오늘도 YG 측에서 재계약에 대해 현재 논의 중이라며 입장을 밝혔지만 전세계 다양한 언론에서 블랙핑크의 YG 잔류 여부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기사를 내놓고 있습니다. 일단 상황이 처음 시작된 것은 어제였습니다. 중국의 어느 에이전시 측에서 리사의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하여 YG 측에 문의를 했는데 YG 측에서 리사와의 재계약 여부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여 8월달 스케줄은 협의가 어렵다고 답변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 언론에서 소식이 가장 먼저 퍼졌습니다.

 

중국 웨이보에서는 제니가 YG를 떠날 수 있다는 소문과 함께 이번 투어 종료 후 블랙핑크 전 멤버의 계약이 조정될 것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멤버 중 지수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리사가 현재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기에 유일하게 남은 로제만 YG와 단독으로 재계약을 할 거라는 이야기도 함께 나왔습니다.

 

오늘 투자운용사이자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은 리사의 재계약 불투명 루머에 대해 YG 측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대응을 했다며, 아마도 블랙핑크 전원이 YG 측과 재계약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기사도 내놓았습니다. 지금까지 소속 아티스트가 다양한 사건에 휘말렸을 때 YG가 바로 대응을 하는 모습은 거의 보인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YG와 재계약할 수 있는 가능성

블랙핑크가 YG와 재계약을 하게 된다면 블랙핑크의 미래는 그룹으로서도 솔로로서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블랙핑크의 색깔과 아이덴티티는 YG가 가장 잘 알고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YG의 스태프와 전속 작곡가, 프로듀서, 댄서 등은 K-POP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블랙핑크의 신곡은 늘 인기곡이 되어 차트 상위권을 지켜 왔습니다. 그정도로 YG는 블랙핑크에 대한, 그리고 케이팝에 대한 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 YG는 그룹으로서의 블랙핑크가 가져야 하는 색깔을 가장 잘 알고있을 뿐만 아니라 멤버 각자의 색깔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실제로 멤버 전원의 솔로 곡들 (제니의 Solo, 리사의 Lalisa, 로제의 Gone, 지수의 Flower 등) 역시 각 멤버 고유의 색깔을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블랙핑크가 현재 하고 있는 브랜드 홍보대사 등에 대한 계약을 새로운 소속사에서 이어서 진행하려는 경우 YG만큼의 파워가 없는 소속사라면 계약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며 멤버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반면 YG에 잔류하여 동일한 계약들을 이어서 진행한다면 멤버들은 다른 것에 신경쓰지 않고 음악 작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됩니다.

 

YG와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

반대로 블랙핑크 멤버들이 YG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확인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YG가 K-pop의 선두주자로서의 힘이 여전히 막강하고 음악에 대한 감이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블랙핑크가 활동한 기간에 비해 발매한 앨범과 음악 수가 너무 적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블랙핑크는 데뷔한지 약 7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정규 앨범은 단 2장이며 다른 아티스트가 피쳐링한 곡을 다 포함해도 지금까지 발표된 곡이 40곡을 넘지 않습니다. 각 멤버의 솔로곡 수 역시 많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이 불만을 가졌을 수 있습니다.
  • 블랙핑크 멤버들의 관심사가 실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멤버는 음악에 좀 더 집중하고 싶을 수도 있고 일부 멤버는 예능 프로에 더 나오고 싶어하거나 유튜브 라이브 등에 더 집중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또 일부 멤버는 배우로 전향하고싶은 마음이 들고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지금까지 YG 측에서 각 멤버들에게 요청해온 사항들과 방향이 달랐었다면 멤버들은 이번에 다른 소속사로의 이적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블랙핑크는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서의 영향력도 막강합니다. 그러니 국내 소속사만 염두에 둘 필요가 없으며 미국의 소속사를 선택하거나 훨씬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소속사를 얼마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또는 능력있는 인맥과 함께 아예 새로운 소속사를 차리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블랙핑크가 YG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블랙핑크 멤버들이 설령 YG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블랙핑크가 당장 해체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소녀시대나 GOT7 등 다양한 그룹들이 이미 멤버들이 각자 다른 소속사에 소속된 형태로 활동하고 있으며 언제든 뭉쳐서 하나의 그룹으로 앨범을 내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된다면 앨범 발매가 기존보다 훨씬 더 오래걸릴 수는 있습니다. 물론 팬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실제로 해체를 하고 각자 솔로로 활동하는 것도 옵션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멤버들이 원하는 방향이 그렇다면, 해체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블랙핑크, YG와 재계약 해야 할까?

블랙핑크의 YG 재계약 여부는 온전히 멤버들의 뜻과 의지에 달려있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회사가 원하는 방향에 대해 YG가 어필을 하고 제시를 했을 때 멤버들이 그것을 받아들이며 동의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멤버들이 원하는 방향을 YG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멤버들이 동의할 수 없는 조항이나 조건이 있다면, 그리고 그 상황에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가 나타난다면, 멤버들은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실제로 그런 상황이 된다면 YG는 블랙핑크를 위해 YG가 앞으로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 YG가 하려는 일이 얼마나 유망한지 등을 어필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YG 측에서 블랙핑크를 잡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YG에 블랙핑크만큼 영향력 있는 가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제 결과는 YG의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는 기다려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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