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케베리아 키우기 방법, 햇빛과 물주기, 온도와 습도

 

에케베리아는 다육식물의 한 종류로, 잎이 장미꽃처럼 둥글게 펼쳐져 있는 모양이 매력적입니다. 에케베리아는 중남미와 멕시코의 반사막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건조하고 빛이 많은 환경을 좋아합니다. 그럼 에케베리아를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하는 사항을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햇빛

 

 

에케베리아는 햇빛을 많이 받아야 잎의 색이 선명하고 아름답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잎에 화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조금은 그늘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아지므로 차광망이나 커튼 등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남향이나 동향의 창가에 두어 충분한 빛을 받게 해주어야 합니다. 빛이 부족하면 잎이 희미해지거나, 잎이 길게 늘어지거나, 잎이 죽을 수 있습니다. 에케베리아는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색이 좋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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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에케베리아는 선인장의 친구인 만큼 물을 적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흙이 완전히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고, 다시 흙이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물을 더 적게 주어야 하며, 온도가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는 시간은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으며, 잎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흙

에케베리아는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해야 합니다. 흙이 너무 단단하거나 유기물이 많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퍼라이트나 자갈 등을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흙의 pH는 약산성에서 중성 사이가 적당하며, 토양 개량제나 선인장용 흙을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봄이나 가을에는 흙을 갈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흙이 너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합니다. 흙을 갈아줄 때는 뿌리가 너무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새로운 화분은 기존 화분보다 한 치수 큰 것을 사용합니다. 흙을 갈아준 후에는 물을 적게 주고, 햇빛을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와 습도

에케베리아는 추위에 매우 약합니다. 적정 온도는 15~25도이며,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잎이 검게 변하거나 죽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기르거나, 난방을 틀어주거나, 보온재로 식물을 감싸주는 등의 방법으로 추위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에케베리아는 습도가 높은 환경을 싫어하므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식물을 주변에 모아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잎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해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남미의 반사막에서 온 만큼 에케베리아는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를 좋아한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에케베리아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에케베리아 키우기는 쉬운 편이며 실내나 실외에서 다양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에케베리아와 함께 즐거운 다육이 인생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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