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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유지니아 키우기 - 피탕가투바, 수리남 체리, 브라질 체리

by 알아봐요 2024. 1. 16.

유지니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지니아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관목이나 작은 나무로, 잎이 향기롭고 열매가 맛있는 식물입니다. 유지니아에는 수리남 체리, 브라질 체리, 피탕가투바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특징과 재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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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니아 키우기 - 피탕가투바, 수리남 체리, 브라질 체리

 

피탕가투바

 

 

피탕가투바는 브라질 남동부에서 자라는 종으로, 열매가 원형이고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열매는 신맛이 강하고 향이 좋으며, 잼이나 주스로 만들어 먹습니다. 피탕가투바는 관목이나 작은 나무로 자라며, 잎이 둥글고 깨끗한 초록색입니다. 꽃은 흰색이고 작으며, 잎겨드랑이에 달립니다.

 

피탕가투바는 열대성 작물인 만큼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잘 자랍니다. 토양은 산성을 선호하며, 건조에 약합니다. 종자나 삽목으로 번식하며, 3~4년이 지나면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열매는 1년에 2번 수확할 수 있는데 한 그루에서 5kg 정도의 수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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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체리

수리남 체리는 유지니아 중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종으로, 열매가 꼬마 연등 모양이고 적색이나 흑색으로 익습니다. 열매는 신맛과 단맛이 조화로운 맛이고, 양버찌 같은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수리남 체리는 울타리용이나 관상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온대 지역에서도 화분에 담아 키울 수 있습니다.

 

수리남 체리는 열대-아열대 지역에 적응한 작물로, 해발 1,800m 이내의 저지대-중지대에서 잘 자랍니다. 영하에서는 냉해를 입으므로 생육지의 최저 기온이 0℃ 이상이어야 합니다. 양지바른 곳과 강수가 충분한 지역이 적합하며, 토양에는 넓은 적응성을 보이나 염분에는 취약합니다. 주로 종자로 증식하며, 2년 정도 생장하면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울타리 형태로 키울 수 있으며, 잘 관리하면 한 그루에서 2.7~3.6kg의 수확이 가능합니다.

 

브라질 체리

브라질 체리는 브라질 남부와 파라과이에서 주로 재배되는 종입니다. 열매가 원형이나 아원형이고 적색이나 암적색으로 익습니다. 열매는 체리와 비슷한 모양과 맛이지만, 브라질이 원산지이므로 브라질 체리라고 부릅니다. 열매의 끝에는 꽃받침이 붙어 있으며, 이 부분을 제거하고 먹거나 같이 먹어도 무방합니다. 열매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으며,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브라질 체리는 아열대성 작물이지만 0℃ 이하에서도 생육이 가능합니다.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이 필요하며, 종자로 번식합니다. 천천히 자라는 수종으로, 열매를 맺기 위해 4~5년이 걸립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겨울에 온실에서 관리를 하면 키울 수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유망한 아열대 작물입니다.

 

이상으로 다양한 유지니아 종류 및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지니아를 키우면서 잎의 향기와 열매의 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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