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 트랩 만들기, 2분이면 만드는 초파리 퇴치제

여름이 본격적으로 집안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여름과 함께 집안으로 찾아오는 건 바로 초파리. 한 마리 날아다니는 게 보이면 주방에 잠시 놔두었던 바나나를 흘겨보게 됩니다. 초파리는 사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트랩으로 쉽게 퇴치가 가능한데,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초파리 트랩 (날파리 트랩) 준비물 준비하기

일단 아래와 같은 준비물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 사과식초 한 컵 또는 껍질이 검게 변해버려 먹기 꺼려지는 바나나 한 조각
• 주방세제
• 얕은 통이나 접시 또는 얕게 잘라낸 페트병 바닥 등 (사과식초 용액을 담는 용도)
• 투명 랩
• 고무줄 1개
• 이쑤시개나 송곳 (랩에 구멍을 뚫는 용도)

 

2. 초파리 트랩 용액 만들기

• 먼저 사과식초 한 컵 또는 바나나 한 조각을 통에 담습니다.
• 주방세제 몇 방울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3. 초파리 트랩 밀봉 후 구멍뚫기

• 통의 윗부분을 투명 랩으로 씌운 후 고무줄로 끝부분을 묶어 랩을 팽팽하게 만듭니다.
• 이쑤시개를 활용하여 랩에 구멍을 10개 정도 뚫습니다.

 

4. 과일 주변에 초파리 트랩 놓기

• 초파리가 꼬일 수 있는 곳에 트랩 통을 놓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초파리가 사과식초나 바나나에 끌려 작은 구멍을 통해 통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트랩 용액 위에 앉아서 사과식초나 바나나를 먹어보려고 시도하다가 주방세제 성분이 날개와 몸의 표면장력을 없애게 되어 트랩 용액 위에 떠있지 못하게 되고, 그대로 익사하게 됩니다.

 

5. 초파리 트랩 용액 주기적으로 갈아주기

통 안에 죽은 초파리가 많이 모였다 싶을 때마다 용액을 주기적으로 갈아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트랩의 효과가 더욱 좋아집니다.

 

자세히 보기 : 음식물 쓰레기에 생기는 뿌리파리, 퇴치법 및 예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