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탕후루 칼로리, 탕후루 역사 및 유래

by 알아봐요 2023. 8. 9.

탕후루는 과일을 꼬치에 꽂아 설탕 시럽을 입힌 중국의 전통 간식입니다. 중국의 북부 지역에서 유래했는데 최근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고 있는데요. 오늘은 탕후루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탕후루를 만드는 방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탕후루 칼로리, 탕후루 역사 및 유래

 

탕후루 역사 및 유래

중국의 전통 간식거리 중 하나인 탕후루는 중국의 북부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중국 전역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역사는 송나라(960-1279)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황제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던 후궁이 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때 전담 의원이 매일 흑설탕으로 볶은 산사나무 열매를 후궁에게 먹였고 후궁은 2주만에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 의원은 유명 인사가 되었고, 그때 후궁에게 주었다는 황실 특별식은 탕후루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탕후루라는 이름은 중국어로 '병 호박'을 의미합니다. 중국에서 겨울철에 흔히 먹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탕후루를 보면 설탕 옷을 입고있고 차게 얼려서 파는 탕후루를 먹으면 입안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탕후루에도 탕후루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탕후루라는 이름 외에 중국에서는 빙탕후루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탕후루의 생김새

긴 대나무 꼬챙이에 반짝이는 설탕옷을 입은 과일이 꽂혀있는 형태의 탕후루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탕후루는 원래는 산사나무 열매로 만들어졌지만 점차 다른 과일들과도 조합되면서 다양한 변형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나라의 길거리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는 탕후루는 대부분 딸기가 꽂혀있는 형태가 가장 흔하며 포도나 귤, 파인애플, 또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제철 과일이 꽂혀 팔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과일로 만든 탕후루는 그만큼 맛과 풍미도 다양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탕후루 칼로리 및 영양소

탕후루는 맛도 좋지만 과일 등 천연 원료로 만들어지기에 과일을 통한 다양한 건강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산사나무 열매로 만들어진 원조 탕후루의 경우 비타민 C와 비타민 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중에서 파는 고지방, 고당도의 일반적인 간식과는 다르게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비결입니다.

 

  • 열량 : 약 100~150 kCal (산사나무 열매 기준)
  • 지방 : 약 0~5g
  • 탄수화물 : 약 20~40g
  • 단백질 : 약 0~5g
  • 식이섬유 : 약 3g
  • 비타민 C : 약 100mg, 일일 권장량의 10~20%
  • 비타민 A : 약 100mg, 일일 권장량의 5~10%

 

그밖에 딸기나 포도 등으로 만들어진 탕후루라면 각 과일이 고유하게 지니고 있는 영양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딸기로 만들어진 탕후루의 경우 열량은 약 400칼로리 정도입니다. 산사나무 열매로 만들어진 탕후루에 비해 열량이 많이 올라가는 것인데요. 즉 건강에 좋은 과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에 좋을 거라고 너무 맹신해서는 안되며 적당량만 즐겨야 하겠습니다.

 

탕후루의 인기 비결

SNS의 영향

최근에는 SNS의 영향으로 탕후루가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SNS에서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탕후루를 먹는 모습이나 탕후루를 만드는 모습을 많이 공유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탕후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탕후루를 먹어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다양하고 시원한 맛

탕후루는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딸기, 포도, 사과, 망고 등 다양한 과일을 이용하여 탕후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탕후루에 다양한 토핑을 추가하면 맛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파는 탕후루의 대부분은 과일과 설탕 코팅 부분을 전체적으로 얼려서 판매하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에 먹으면 입안이 시원해져 먹기 좋은 간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

탕후루는 천연 과일로 만들어졌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간식입니다. 우리나라는 한 꼬치에 3~4000원 정도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파는 과일 스무디를 보면 3천원짜리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인데 생과일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것 치고는 가격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