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 높을 때 피해야 하는 음식 10가지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관리하는 분들은 매일 먹는 음식 중에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음식들을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술

술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와인, 맥주 등의 주류에는 자연적으로 설탕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설탕은 어떤 음식으로 섭취하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매우 높으면 의사는 술을 전혀 마시지 말라고 권유하기도 합니다.

 

2. 탄수화물

쌀, 보리, 감자, 파스타, 시리얼과 같은 탄수화물 식품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이 이를 중성지방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조금 먹는 것은 괜찮을 수 있지만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일일 적정량은 쌀 1/3컵, 빵 한 조각, 파스타 반 컵, 감자 반 컵 정도입니다.

 

3. 육류

지방 함량이 높은 육류의 경우 완전히 섭취를 억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먹어야 할 땐 더 얇게 썰어 먹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베이컨과 소시지, 햄 등 가공육은 피해야 합니다. 가공육은 심장병과 당뇨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과일

과일은 몸에 좋습니다. 간식을 먹을 때 과자 대신 과일 한 조각을 먹는 게 좋기도 합니다. 그런데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높은 경우라면 하루에 먹는 과일을 2~3개로 제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과일에는 천연 설탕 성분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건포도와 같이 말린 과일은 그나마 조금 낫습니다. 건포도의 경우 하루에 1/4컵 정도가 적당합니다.

 

5. 설탕이 함유된 음료

하루에 섭취하는 설탕의 대부분은 음료에서 오기도 합니다.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 아이스티 등 굉장히 다양한 음료에는 설탕이 과다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설탕 중 일부는 몸속에서 트리글리세리드로 바뀔 수 있습니다. 설탕을 줄일 때는 단 맛이 나는 음료수도 줄여야 합니다.

 

6. 전분이 많은 식재료

옥수수나 완두콩처럼 전분이 많은 음식은 줄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분의 전분은 체내에서 중성지방으로 바뀌는데, 이렇게 전분이 많은 음식을 줄이면 중성지방으로 바뀌는 전분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대신 콜리플라워, 케일 등 다른 채소를 즐겨보시는 게 좋습니다.

 

7. 꿀 또는 메이플 시럽

꿀과 메이플 시럽이 정제된 설탕보다 더 건강하고 천연에서 온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꿀과 메이플시럽도 설탕과 마찬가지로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땐 설탕이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단맛이 나는 감미료를 줄여야 할 수 있습니다.

 

8. 코코넛

코코넛 밀크, 코코넛 주스, 코코넛 과자, 코코넛 오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한 코코넛 식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코코넛은 건강상의 이점도 있기는 하지만 포화 지방 함량도 높습니다.

 

9. 통조림 생선

참치같은 생선은 심장에 좋긴 합니다. 하지만 생선이 들어있는 통조림의 경우 생선이 기름 안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름에 담긴 생선을 먹으면 그만큼의 기름이 생선 살에도 배어있어서 지방 섭취량이 급격히 늘 수 있습니다.

 

10. 버터 또는 마가린

버터나 마아가린에는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너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신 올리브오일을 사용하여 고기나 야채를 조리하거나, 식용유 중에서는 아마씨유, 호두유 등을 선택하는 게 버터와 마가린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이나 식용유를 사용하더라도 기름에 볶은 요리나 구운 음식, 튀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