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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3월에 심는 채소 작물 10가지

by 알아봐요 2024. 2. 24.

3월이면 봄이 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텃밭을 가꾸고 싶은 마음이 들죠. 하지만 아직 냉해가 우려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어떤 작물을 심어야 할지 고민이 되실 거예요. 그래서 저는 3월에 심을 수 있는 작물들 중에서 추위에 강하고 병충해 걱정이 적으며 수확도 빠른 작물들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또한, 여러분께서 요청하신 당근, 감자, 시금치, 상추, 완두콩, 대파, 열무, 아욱 등의 작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3월 텃밭 가꾸기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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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근

당근은 3월에 심기에 적합한 작물 중 하나입니다. 당근은 뿌리 작물이기 때문에 모종으로 구해 심기보다는 씨앗으로 직파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을 뿌린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발아가 잘 되면 굵은 씨앗은 제거하고 얇은 씨앗은 적당히 줄여줍니다. 당근은 비옥한 흙을 좋아하므로 퇴비나 유기물을 많이 넣어주면 좋습니다. 당근은 3월에 심으면 6월에 수확할 수 있으며, 당도가 높고 색깔도 예쁜 당근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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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자

감자도 3월에 심기 좋은 작물입니다. 감자는 씨감자라고 부르는 작은 감자를 구입해서 심습니다. 씨감자는 구입한 후에 따뜻한 곳에 두고 싹이 나기를 기다립니다. 싹이 나면 씨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흙에 묻어줍니다. 감자는 냉해에 약하므로, 싹이 나온 후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흙을 살짝 쌓아주거나 덮개를 씌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3월에 심으면 6월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3. 시금치

추위에 강한 채소인 시금치도 3월에 심어볼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씨앗으로 직파하면 됩니다.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면 약 10일 정도면 싹이 나옵니다. 싹이 나면 적당히 간격을 두고 줄여주고, 잎이 5~6장 정도 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3월에 심으면 4월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므로 건강에도 좋지요. 텃밭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작물이므로 꼭 심어보세요.

 

4. 상추

상추는 모종으로 구입해서 정식하거나, 씨앗으로 직파할 수 있습니다. 모종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모종을 흙에 꽂아주고 물을 주면 됩니다. 씨앗으로 직파할 경우에는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면 약 10일 정도면 싹이 나옵니다. 싹이 나면 적당히 간격을 두고 줄여주고, 잎이 10장 정도 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상추는 3월에 심으면 5월정도 되었을 때 수확할 수 있게 됩니다. 상추는 식이섬유와 락투신이 풍부하므로 소화와 수면에도 도움이 되지요. 내가 키운 상추 먹고 숙면도 취해보시길 바랍니다.

 

5. 완두콩

완두콩도 추위에 강한 편입니다. 심을 땐 씨앗으로 직파하면 됩니다.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면 약 10일 정도면 싹이 나옵니다. 싹이 나면 적당히 간격을 두고 줄여주고, 줄기가 길어지면 지주를 세워주거나 덮개를 씌워줍니다. 3월에 심으면 6월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완두콩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지요. 그래서 건강에도 좋습니다.

 

6. 대파

대파는 모종으로 구입해서 정식하거나, 씨앗으로 직파하면 됩니다. 모종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모종을 흙에 꽂아주고 물을 주면 됩니다. 씨앗으로 직파할 경우에는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면 약 15일 정도면 싹이 나옵니다. 싹이 나면 적당히 간격을 두고 줄여주고, 줄기가 두꺼워지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3월에 심으면 5월에 수확할 수 있게 됩니다. 비타민과 칼슘, 철분이 풍부하여 면역력과 혈액순환에도 좋은 대파도 내 손으로 직접 키워보세요.

 

7. 열무

열무도 대파처럼 모종으로 구입해서 정식 또는 씨앗으로 직파할 수 있습니다. 모종으로 구입한다면 모종을 흙에 심고 물을 주면 됩니다. 씨앗을 마련했다면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면 약 10일 정도 후에 싹을 볼 수 있습니다. 싹이 나면 적당히 간격을 만들어주면 되고, 줄기가 길어지면 수확할 시기가 된 것입니다. 3월 안에 심으면 6월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열무는 김치는 물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좋지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와 변비에도 좋습니다.

 

8. 아욱

아욱 모종을 구입할 경우 모종을 흙에 그대로 심어주고, 씨앗이라면 흙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뿌린 후 물을 주면 됩니다. 씨앗은 약 15일 정도면 싹이 나오며 5월 경 잎이 적당히 커지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과 칼슘, 철분이 풍부한 아욱도 직접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9. 무

무는 씨앗으로 직파하면 됩니다.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면 약 10일 정도면 싹이 나옵니다. 뿌리가 두꺼워지는 6월쯤이 되면 수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도 김치와 국 등 각종 요리에 들어가죠. 단단하게 키워서 다양한 요리에 써보시면 보람도 있고 맛도 있겠습니다.

 

10. 콩나물

콩나물은 콩을 물에 담가서 씨앗으로 만든 후에 심습니다. 콩을 물에 담가서 씨앗을 만들 때는 콩을 깨끗이 씻고, 물에 12시간 정도 담가두고, 물을 버리고, 콩을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싹이 나기를 기다립니다. 싹이 나면 콩을 흙에 묻어주고 물을 주면 됩니다. 콩나물은 3월에 심으면 4월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서 건강에도 무척 좋은 콩나물은 특히 키우기가 쉬운 작물이니 꼭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3월에 심는 작물 10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3월에는 아직 추위가 남아있지만, 텃밭을 가꾸면서 봄의 기운을 느껴보세요. 작물들이 잘 자라고 수확할 때의 기쁨을 미리 상상해보세요. 텃밭 가꾸기는 취미이자 건강이자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텃밭 가꾸기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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