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란다 키우기, 자카란다 특징 및 번식 시키는 방법

오늘은 저와 함께 열대의 아름다움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식물, 자카란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카란다는 파란색에서 보라색 사이의 화려한 꽃과, 미모사와 비슷한 잎을 가진 나무입니다. 중남미와 서인도 제도에서 자생하는 등 특히 따뜻한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구롬 자카란다의 특징과 키우기 팁, 번식 방법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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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란다의 특징과 장점

자카란다는 비그노니아과에 속하는 약 50종의 식물을 포함하는 속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종은 자카란다 미모시폴리아(Jacaranda mimosifolia)입니다. 이 종은 높이가 15m, 너비가 7~10m까지 자라는 큰 나무로, 봄에는 파란색이나 보라색의 꽃이 풍성하게 피어나며, 여름에는 야외에서 잘 자랍니다. 겨울에는 온실이나 온실에서 휴면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자카란다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 자카란다의 꽃은 파란색이나 보라색으로, 트럼펫 모양의 작은 꽃이 뭉쳐서 만든 덩어리 형태로 피어납니다. 꽃은 봄에 한꺼번에 피어나며, 나무 전체가 꽃으로 뒤덮이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꽃은 약 2개월 정도 지속되며, 꽃이 지면 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꽃은 향기가 없지만, 색깔이 너무 예뻐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 매력적인 겹잎. 자카란다의 잎은 미모사와 비슷하게 반대 쌍을 이루는 작은 잎이 여러 개 모여서 만든 겹잎입니다. 잎은 어릴 때는 부드럽고 털이 있으며, 성장하면 푸른빛이 도는 녹색으로 변합니다. 잎은 여름에는 무성하게 자라며, 겨울에는 떨어지거나 노랗게 변합니다. 잎은 약간의 향기가 있으며, 살짝 만져보면 부드럽고 촉감이 좋습니다.
• 쉬운 관리. 자카란다는 상대적으로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물을 주는 것은 식물이 말랐을 때만 해주면 되며, 비료도 재배 기간에 2~3주에 한 번 정도만 주면 충분합니다. 가지치기도 늦겨울에 가볍게 해주면 되며, 삽목이나 씨앗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단, 추위에는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하고 밝은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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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란다 키우기

자카란다를 키우려면 다음과 같은 키우기 팁을 따라보시면 좋습니다.

 

자카란다 심기

자카란다는 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의 모래를 첨가한 화분에 자카란다를 심어볼 수 있습니다. 화분은 넉넉한 크기로 선택하고, 하단에 배수구멍이 있어야 합니다. 자카란다를 화분에 심을 때는 뿌리가 너무 깊게 파묻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흙을 단단히 눌러주어야 합니다. 심은 후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밝고 따뜻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물주기

자카란다는 물을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식물이죠.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물을 주어야 합니다. 여름에도 마찬가지로 물을 주기 전에 반드시 흙이 말랐나 확인해봐야 합니다. 겨울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고 휴면 상태로 두어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물이 잎이나 꽃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비료주기

자카란다는 비료를 주는 것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주 재배 기간인 봄부터 가을까지는 2~3주에 한 번 정도 일반 액체비료를 이용해볼 수는 있습니다. 겨울에는 비료를 아예 주지 않고 휴면 상태로 놔둬야 합니다.

 

가지치기

한정된 공간에서 자카란다를 키우고 있다면, 자카란다가 막 자라나면서 할당된 공간을 넘어가려 할 때 약간의 가지치기를 해줄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는 늦겨울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기를 할 때는 건강한 가지를 남기고, 병든 가지나 과다한 가지 위주로 제거해야 합니다. 끝부분에 자라난 새싹의 끝을 꼬집듯이 떼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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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란다 번식 시키기

자카란다는 삽목이나 씨앗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삽목

초여름에 어린 새싹이 난 줄기를 잘라서 꺾꽂이를 해줄 수 있습니다. 자른 줄기를 새 화분에 잘 심고, 뿌리가 잘 돋아나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일정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주면 됩니다. 온도는 20~24°C정도가 좋습니다. 화분을 밝고 따뜻한 곳에 두고, 뿌리가 자를 잡은 후에는 작은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됩니다. 더 자라면 큰 화분으로 분갈이합니다.

 

씨앗

자카란다는 매년 씨앗을 수확하여 쉽게 키워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20~24°C의 실내 온도가 유지될 수 있다면 1월~2월 사이에 실내에서 씨앗을 뿌립니다. 씨앗은 얕게 뿌리고, 퇴비로 가볍게 덮어줍니다. 씨앗을 부린 화분은 습기를 유지하고, 밝고 따뜻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씨앗은 약 2~3주 안에 발아하게 됩니다. 자카란다는 자라는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여름이 끝날 무렵이 되면 60~90c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란 자카란다는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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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란다 키우기 추가 팁

자카란다를 키우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리에 약합니다. 자카란다는 서리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온실이나 실내에서 키워야 합니다. 온실에서 보관할 때에도 밤 온도가 5°C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잎이 떨어지거나 식물이 죽을 수 있습니다.
• 병충해에 주의합니다. 자카란다는 병충해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뿌리썩음병, 잎말림병, 진딧물, 총채벌레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병충해가 발생하면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뿌리썩음병이 발생했다면 물 주는 양을 줄이고, 잎말림이 나타났다면 습도를 높이고, 진딧물이나 녹나방은 살충제로 제거하고, 총채벌레는 손으로 떼어내야 합니다.
• 꽃이 피는 것을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자카란다는 꽃을 보여주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꽃이 피기 위해서는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 그리고 낮 시간대에 해가 오래 떠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추운 겨울이 있는 만큼, 환경 조건에 따라서는 꽃이 쉽게 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자카란다를 관엽 식물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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