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무좀 없애는 방법,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병원, 예방법 한눈에 보기

발톱 한쪽이 예전보다 유난히 두꺼워지고, 색깔도 변한 것 같고, 끝부분은 갈라지는 것 같다면 발톱 무좀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통풍이 안좋은 신발을 오래 신고있으면 무좀이 잘 생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발톱무좀의 증상과 진단법,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발톱무좀 원인

발톱무좀은 발톱에 곰팡이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하는 흔한 피부병입니다. 정식 명칭은 '조갑백선' 이며 손발톱 무좀을 동일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발톱무좀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축축한 신발이나 양말을 오래 착용

- 고온다습한 환경
- 발톱 주변의 피부 손상
- 피로 또는 노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 영양 상태의 불량
- 당뇨병이나 기타 만성 질환으로 인한 혈류 저하
- 다른 사람과 손톱깎이 공유 등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 의해 전염

 

발톱무좀 원인균

무좀은 피부사상균, 효모, 곰팡이 등 다양한 진균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그 중 전체 사례의 90%를 차지하는 것은 홍색 백선균입니다. 무좀균은 전염성이 굉장히 높아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이용하는 공중목욕탕과 수영장 등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톱무좀 증상

발톱 무좀은 주로 아래의 증상들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 발톱이 예전보다 두꺼워짐
- 발톱이 노랗거나 희게 변색됨

- 발톱에 검은 점이 생김
- 발톱이 무르고 흔들리며 잘 부서짐
- 발톱 모양이 변형됨
- 발톱이 분리되어 떨어져 나옴
- 발톱에서 악취가 남
- 발가락 끝에 통증이 있거나 불편함이 있음

발톱무좀 진단

발톱무좀은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의사는 감염된 발톱에 대해 수산화칼륨 검사 및 진균배양검사 등을 통해 무좀인지 아닌지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단순 무좀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건선이나 모공홍색 비강진 등 전신성 피부질환, 이십손발톱 이상증 등 다른 질환에서도 위의 증상을 보일 수 있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달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무좀 치료

발톱무좀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국소 항진균 크림이나 연고를 발톱에 직접 발라 자가치료 하는 방법입니다. 치료 방법은 감염의 정도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반 약국에서 파는 연고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증상이 오래 가는 경우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경구 항진균제를 받아 복용할 수 있습니다. 경구용 항진균제의 경우 한 번 처방을 받으면 3~6개월 정도 장기적으로 복용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중간에 개선된다 하더라도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을 해야합니다. 보다 정확한 정보는 의사의 지시를 따르면 됩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레이저 치료나 발톱의 제거를 권장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천연 치료법으로는 식초에 발을 담그거나 마늘을 발톱에 바르는 등의 방법이 알려져 있었으나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므로 위와 같은 정식 방법을 통해 무좀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 무좀은 다른 부위의 피부 무좀과 같은 원인으로 생기지만 발톱은 피부보다 혈액 공급이 적고 세포 분열이 느린 편이라 치료가 어렵고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발톱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통 약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한 후에도 건강한 발톱이 완전히 자라날 때까지는 몇 달에서 몇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발톱무좀 예방법

발톱무좀은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보기에 좋지 않고 통증이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에 평소에 발을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무좀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발톱을 짧게 깎아줍니다.

- 통기성이 좋은 양말과 신발을 신고, 가능하다면 양말과 신발을 자주 갈아신어 줍니다.

-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공공장소에서는 개인 양말이나 슬리퍼를 사용하여 감염을 막습니다.

-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 발톱 사이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 손톱깎이와 발톱깎이 등 개인 위생용품은 타인과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발톱무좀은 잘 낫지 않고 재발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주고, 위의 예방법을 따라주면 무좀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