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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이속, 장고 뜻

by 알아봐요 2023. 12. 27.

고려시대의 이속, 장고 뜻

장고 뜻

오늘은 고려시대의 이속(吏屬) 중 하나인 장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고란 고려의 관직체계상 인리와 구별되는 최하위의 이속으로, 현종 때 동궁에 2인이 배정된 것을 비롯하여 모든 관청에 배속되었습니다. 장고는 창고를 지키고 진설을 맡았습니다. 여기에서 진설이란, 관청의 문서나 물품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일을 말합니다.

 

 

장고는 관직에 입사하지 못하는 형태인 미입사직으로 분류되었습니다. 1108년(예종 3) 4월에 역에 복무한 지 3, 4년이 된 자에게 초입사직이 허락되었습니다. 장고는 초입사직이 되면 관청의 일반적인 업무를 담당할 수 있게 되는 인리로 승격할 수 있었습니다.

 

장고는 고려시대의 사회생활과 관청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장고는 관청의 창고를 관리하고, 진설을 통해 관청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처음에는 미입사직이었지만 이후 관직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인리로 승격하면 고려의 관직체계에서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장고는 고려의 관직체계에서 최하위의 이속이었지만, 고려의 역사와 문화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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