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살리스는 선인장의 일종이지만 열대 우림이 원산지입니다. 그래서 다른 선인장과는 조금 다른 관리 방법이 필요합니다. 립살리스는 잎이 없고 줄기만 있는 식물로, 줄기가 길고 덩굴처럼 내려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립살리스를 잘 키우려면 물 주기, 토양, 빛, 온도 등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립살리스의 특징과 키우기 방법에 대해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립살리스 물주기
립살리스는 물의 양에 매우 민감합니다.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을 주기 전에는 흙의 수분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토양 표면 바로 아래가 아주 건조해야 합니다. 흙 속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것도 좋습니다. 화분을 약간 흔들어서 통풍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토양이 숨을 쉬고 물이 잘 배수될 수 있습니다.
립살리스는 물이 부족하면 줄기가 주름지고 처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때는 물을 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물이 너무 많으면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고 말라서 바삭바삭해집니다. 이때는 물을 줄이고 토양을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립살리스는 물이 부족해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너무 많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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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살리스가 좋아하는 흙
립살리스는 흙이 빠르게 마르고 통기성이 좋은 토양을 좋아합니다. 선인장용 흙이나 다육식물용 흙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흙에 모래나 펄라이트나 화산암 등을 섞어서 배수력을 높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립살리스는 흙이 산성이나 알칼리성이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흙이 너무 비옥하면 줄기가 비정상적으로 자라거나 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비료는 자제해야 합니다. 립살리스는 영양분이 적은 흙에서도 잘 자랍니다.
햇빛
립살리스는 밝은 곳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줄기가 타거나 색이 바래버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빛이 너무 적으면 줄기가 늘어지거나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립살리스는 아침이나 저녁에 햇빛을 받는 동쪽이나 서쪽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밝은 실내 조명 아래에 두어도 괜찮습니다. 립살리스는 빛의 강도와 시간에 따라 줄기의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보라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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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립살리스는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곳을 좋아합니다. 15도에서 25도 사이가 적당합니다. 겨울에는 10도 이상, 여름에는 30도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줄기가 시들거나 탈 수 있습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줄기가 얼거나 썩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립살리스는 습도가 높은 곳을 선호합니다. 건조한 실내에서 립살리스를 키우려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식물 주변에 물이 담긴 접시를 놓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립살리스는 각자의 개성과 환경에 따라 다른 요구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립살리스의 상태와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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