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란? (民官)
민관은 고려 전기에 있었던 중요한 관청이었습니다. 민관은 호구(戶口)와 재정을 관리하고, 세금을 징수하고, 국고를 책임지는 역할을 했습니다. 민관은 어사(御事)라는 장관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관리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민관의 하부기관으로는 사탁(司度), 금조(金曹), 창조(倉曹)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재산, 금전, 곡식을 관리하는 부서였습니다.
민관은 고려 성종 때부터 상서호부(尙書戶部)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상서호부는 어사 6관 중 하나로, 민관과 같은 업무를 계속 수행했습니다. 상서호부는 995년에 설치되었고, 성종 14년이었습니다. 상서호부는 호구(戶口), 공부(貢賦), 전량(錢粮)에 관한 일을 담당했습니다. 호구는 인구를, 공부는 세금을, 전량은 돈과 곡식을 의미합니다. 상서호부는 고려의 재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이렇게 민관과 상서호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민관과 상서호부는 고려의 재정을 책임지고, 국가의 번영을 위해 일하는 관청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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