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매일 먹으면 몸에 무슨 일이 생길까

생강은 여러 음식에 쓰임새있게 쓰이는 식재료입니다. 감기나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도 있어 오래 전부터 유용하게 쓰여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강을 매일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번 글에서는 생강을 매일 먹으면 생기는 우리 몸의 4가지 변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면역력이 강화됩니다

생강은 오래 전부터 감기나 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식재료로 알려져 왔습니다. 생강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강은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생강에는 비타민 C, B6,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진저올이라는 성분도 들어있습니다. 진저올은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바이러스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2. 혈액순환이 개선됩니다

생강에는 진저올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진저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낮춰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한 진저올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전 형성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러한 작용은 고혈압이나 혈전,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여주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생강은 체온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도 합니다.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과 체온을 유지해 주기에 수족 냉증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3. 소화기능이 향상됩니다

생강은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소화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소화효소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장관의 운동을 자극하여 음식의 이동과 분해를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진지베인이라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에도 도음을 줍니다. 또한 위장 내 과잉 가스도 제거해줍니다.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등의 증상을 완화해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생강은 구토나 메스꺼움을 억제하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멀미나 임신초기 메스꺼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장내 염증을 억제해주는 효과도 있어 장염과 변비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4. 염증이 완화됩니다

생강은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강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바로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들은 혈관 벽의 손상과 혈소판 응집을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액 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항염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진저롤은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고, 싸이토카인이라는 염증 유발 물질의 활성도를 낮춰줍니다. 이는 관절염이나 근육통, 치주염 등의 염증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생강은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관절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관절의 윤활액을 증가시켜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합니다.

 

생강 섭취 방법

생강은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강차, 생강주스, 생강향신료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날생강은 하루 4g, 생강 식초는 소주잔 한 컵 이하가 적당합니다.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위궤양이나 위염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 속쓰림이나 약물과의 상호작용,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