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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레몬을 침대맡에 두면 생기는 6가지 변화

by 알아봐요 2023. 4. 18.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살균력이 있어 먹으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과일입니다. 그런데 레몬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침대 옆에 두기만 해도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침대 옆에 레몬을 두면 좋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레몬을 침대맡에 두면 생기는 6가지 변화

 

 

1. 긴장 완화

레몬은 시트러스류의 과일로서 비타민 C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와 염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레몬의 향기는 아로마테라피에서 자주 사용되는데, 그 이유는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에 영향을 줘서 심리적인 상태를 개선하기 때문입니다.

레몬의 향기는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감소시키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화학물질들은 우리의 감정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며,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고, 행복감과 안정감을 높여줍니다. 또한 레몬의 향기는 알파파형 뇌파를 촉진시켜서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정신적인 피로와 긴장을 완화시켜줍니다. 스트레스나 불안, 피로를 느끼고 있다면 레몬오일이나 레몬 한 조각을 침대 옆에 놔두고 잠을 청해보세요. 긴장 해소에 도움을 줄 거예요.

2.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레몬의 향기는 우리 몸의 신경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몬의 향기는 뇌의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합니다. 아세틸콜린은 학습과 기억에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면 치매나 기억력 저하의 위험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레몬의 향기를 맡으면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활성화 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 레몬을 두어 직원들이 레몬 냄새를 맡게했을 때 업무 실수가 줄어들었다는 일본의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공부나 업무에 집중이 필요할 때 침대 옆에 레몬을 놔보시는 건 어떨까요?

 

레몬을 침대맡에 두면 생기는 6가지 변화 2.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3. 공기 살균

레몬은 살균력도 가지고 있어 주방 싱크대, 욕실 청소에도 자주 쓰입니다. 레몬을 직접 문질러도 되지만 향기만으로도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의 향기가 공기 속 세균을 제거해줄 수 있는 이유는 레몬에 함유된 리모넨이라는 화합물 때문입니다. 리모넨은 레몬뿐만 아니라 오렌지, 자몽, 라임 등 여러 과일에 들어있는 향기 성분으로, 항균,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리모넨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오존을 생성하고, 오존은 공기 속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산화시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리모넨은 공기 중의 습도와 온도에 따라 휘발성이 달라지는데, 습도가 낮고 온도가 높을수록 휘발성이 증가하여 공기 속에 더 많은 라이몬엔이 분산됩니다. 레몬의 향기는 이렇게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도 해줄 수 있습니다.

 

 

4. 고혈압 완화

레몬의 향기에는 고혈압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혈압을 낮추고 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레몬의 향기에는 다음과 같은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 칼륨 :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돕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레몬은 1개당 80mg의 칼륨이 들어있습니다. 칼륨은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 비타민 P : 비타민 P는 모세혈관의 탄력을 증가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입니다. 레몬에는 비타민 P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비타민 P는 혈관 벽을 강화하고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 시트르산 : 시트르산은 레몬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유기산입니다. 시트르산은 혈액 중의 산성도를 낮추고 혈액의 점성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트르산은 신장 결석 예방과 해독 작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레몬의 향기를 맡으면 위에서 언급한 성분들이 혈액과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혈압을 낮추고 긴장을 풀어줍니다. 또한 레몬의 향기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완화하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데도 효과적입니다.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은 침대 옆에 레몬을 두고 잘 때마다 향기를 맡으면 심장의 건강과 혈압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해충 퇴치

레몬은 시트러스류의 과일로서 산도가 높고 향도 강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레몬의 향기는 모기같은 해충들에게는 매우 불쾌하고 거부감을 일으키는 냄새로 인식됩니다. 또한 레몬에는 시트로넬라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시트로넬라는 자연적인 살충제로서 해충들의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레몬의 성분 덕에 모기와 같은 해충을 퇴치하는 데 레몬 향기를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레몬의 향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희석되고 사람의 피부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나 체취, 체온 등이 여전히 해충을 유인할 수 있습니다. 해충 퇴치를 위해 레몬 향기를 사용할 땐 레몬만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기분 전환

레몬의 향기는 뇌에서 시냅스라는 신호전달체를 활성화시킵니다. 시냅스는 뇌세포들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레몬의 향기가 활성화시키는 시냅스 중 하나는 세로토닌이라는 화학물질입니다. 세로토닌은 우리의 기분과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로서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완화하고 행복감을 증진시킵니다.

레몬의 향기는 또한 위에서도 언급한 리모넨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리모넨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해독작용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몸에 쌓인 독소가 신체와 정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레몬의 향기를 맡으면 간의 건강을 증진시켜 기분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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