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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방법, 최대 110만원

by 알아봐요 2023. 7. 8.

서울시가 난임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소득 기준이 폐지되고 지원 횟수에도 변동이 있다고 하는데요. 기존 지원 정책에 비해 어떤 부분이 변경 되었고 어떤 내용이 확대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서울시가 얼마 전 초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난임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난임시술은 시험관이나 인공수정 등의 절차를 포함하면서 보통 시술비용이 약 150~400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현재 한 해 출생아 10명 중 1명이 난임치료를 받아 출생하고 있기도 합니다.

 

원래는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난임 부부들의 긴급한 지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7월로 앞당겨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건강보험 적용 후 본인부담금의 20만 원부터 11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었으나, 이번 난임지원 확대 계획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1.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지금까지 맞벌이 부부는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정에만 시술비 지원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부부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휴직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모든 난임 부부가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을 폐지하게 되었습니다.

 

2. 난임 시술별 횟수제한 폐지

이전에는 난임 시술의 종류에 따라 신선배아 10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로 횟수가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확대 내용에 따라 원하는 시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22회까지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술비는 총 22회 내에서 각 시술의 상한액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원됩니다. 다만, 기존에 받았던 국가형, 서울형, 타 지자체형(시도, 시군구)의 난임 시술 횟수가 누적으로 적용됩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방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기 위한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난임부부(사실혼 포함)

 

신청 방법

정부24 또는 e보건소 공공포털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보건소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금액

시술 종류 1회당 지원 상한액
만 44세 이하 만 45세 이상
신선배아 최대 110만 원 최대 90만 원
동결배아 최대 50만 원 최대 40만 원
인공수정 최대 30만 원 최대 20만 원

 

현재 아이를 가지고 싶어하는 난임부부들은 많은 비용을 감수하며 시술을 받고 있습니다. 난임부부 지원 확대가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서 많은 부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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