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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찬물 샤워, 효능 8가지

by 알아봐요 2023. 6. 24.

어떤 사람들은 운동 직후 회복을 위해 찬물 샤워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운동 직후 데워진 몸에 바로 차가운 물을 붓는 게 과연 도움이 될까요?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에 비해 실제로 어떤 장점이 있는 것일까요? 이번 글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후 찬물 샤워, 효능 8가지

 

운동 직후에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에는 사실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피부 및 모낭 타이트닝 효과

운동을 하면 심장 박수가 상승하면서 온몸이 따뜻해집니다. 하지만 이 직후에 찬물 샤워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몸에 찬물이 닿으면 혈관을 좁히고 수축시키면서 피부를 조이고 모발의 큐티클을 수축시켜 모낭이 강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운동 후 찬물로 샤워만 해도 피부와 모발이 좋아지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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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동에 따른 통증 감소

일반적으로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면 근육이 이완되고 몸의 피로가 풀린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 냉수 샤워를 하면 체내 글루타치온의 수치가 증가하면서 근육통이 줄어들고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 후 근육 회복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운동 직후 상쾌한 휴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따뜻한 물이 아닌 찬물로 샤워를 해야겠습니다.

 

3. 피부 수분

공급 운동을 하면 아무래도 땀을 흘리면서 우리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때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오히려 피부의 피지층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는데 반대로 찬물로 샤워를 하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고 피부의 자연적인 수분 장벽을 강화시켜서 수분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4. 엔돌핀 상승

운동 후 찬물 샤워를 하면 호르메스 스트레스 반응을 유도하는데 이때 자율 신경계가 자극되어 엔돌핀이 올라가고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항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운동 후 냉수로 샤워하면 엔돌핀이 분비된다고 위에서 말씀 드렸는데요. 이를 통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엔돌핀이 코르티솔과 싸우면서 몸을 각성시킵니다. 또한 천연 진통제 역할도 하여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불안을 없애며 심신의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격렬한 운동 후 다시 평안한 상태로 돌아가는 데에는 찬물 샤워만큼 좋은 게 없네요.

 

6. 면역력 강화

냉수 목욕은 우리 몸 안에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킵니다. 이렇게 되면 백혈구가 혈류를 돌아다니면서 몸의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을 찾아 싸우게 되는데요.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이 좋아지지만 운동을 한 후에 이렇게 냉수 목욕을 하면 면역력이 몇 배로 좋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7. 혈액 순환 개선

운동을 마친 후에 찬물로 목욕을 하면 우리 몸이 몸을 계속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 순환을 증가시킵니다. 이렇게 혈류가 증가되면 염증이 줄어들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체중 감소

운동을 해도 체중 관리가 되지만 운동 후 냉수로 샤워를 하면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이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게 됩니다. 이때 칼로리를 태우는 데에는 지방이 소모되는데 특히 목욕을 할 때 찬물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어깨 등)일수록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찬물 샤워 팁

운동 후 갑자기 차가운 물이 몸에 닿게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심장에서 가장 먼 부위, 예를 들면 발부터 천천히 샤워기를 대고 각 부위가 찬물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에 한 부위씩 움직여주면 됩니다. 중요한 건 찬물 샤워가 좋다고 해서 피부나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충격을 받을 정도로 무리를 해서 시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몸의 온도가 너무 급격하게 바뀌면 혈압에도 안좋을 수 있으며 이러한 충격에 취약한 사람들은 기절을 하기도 합니다. 절대 무리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찬물 목욕 시간은 일주일에 2~3회, 3~5분씩만 해도 충분합니다.

 

찬물 목욕을 시도하기가 너무 힘들다면 전체 목욕을 찬물로 하지 않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마친 후에 물의 온도를 점차 낮춰서 점차 찬물로 만들면서 온몸에 물을 10~20초가량 뿌려주기만 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혈관 수축과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는 위의 이점을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찬물 목욕을 마친 후에 몸을 어떻게 다시 따뜻하게 만들지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찬물 목욕 직후 몸에 찬물이 묻어있는 상태에서 찬바람까지 쐬게 되면 자칫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마른 수건과 옷 등을 근처에 준비해놓고 피부와 머리카락에 묻은 물기를 즉시 제거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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