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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키나 한 명만 남고 2기 재편? 빌보드 뮤직 어워즈 참석?

by 알아봐요 2023. 11. 2.

피프티 피프티 키나 한 명만 남고 2기 재편? 빌보드 뮤직 어워즈 참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키나를 제외한 멤버들과는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키나를 중심으로 2기로 재편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팬들의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분쟁 사건

피프티 피프티는 작년 11월에 데뷔한 후 5개월 만에 데뷔곡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형 기획사가 아닌 곳에서 이렇게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도 처음이었고 케이팍 그룹 사상 빌보드 진입이 이렇게 빠른 적도 없었기 때문에 피프피 피프티는 한때 중소돌의 기적이라고도 불렸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성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빌보드 성적으로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진지 겨우 2개월 정도 흐른 지난 6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며 소속사인 어트랙트와의 분쟁을 시작했습니다. 멤버들의 입장에 따르면 어트랙트 측이 정산자료 제공 의무 및 멤버들의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와 피프티 피프티 측의 입장은 극명하게 나뉘었고, 알고보니 배후에 다른 인물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대표를 배신한 상황이라며 여론은 멤버들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키나 복귀는 어머니의 댓글 덕분?

그렇게 논란이 지속되다 지난 달인 10월, 멤버 중 한 명인 키나가 소속사인 어트랙트로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키나는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도 취하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돌아온 키나를 당연히 받아준다고 했으며 그로부터 일주일 뒤 나머지 멤버 세 명에게는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그렇다면 전홍준 대표는 어떻게 키나만 다시 받아준 것일까요? 들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7월부터 키나가 멤버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으며 8월 초 경에 키나 어머니가 전홍준 대표에게 키나가 소속사로 돌아갈 것이라고 댓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8월 말에 멤버들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었기에, 전홍준 대표는 그 전에 키나가 이미 복귀를 결심한 것이라고 보았고 그래서 키나만 남기고 팀을 완전히 개편하기로 한 것이라고 하네요.

 

빌보드 뮤직 어워즈 참석 가능성은?

금일 어트랙트는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 2기를 꾸릴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4인조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하니 키나 외 3명의 멤버를 추가 영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누가 들어올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기존과 비슷한 팀 컨셉을 유지하게 될지 아니면 색깔이 바뀌게 될지도 아직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일부 팬들은 키나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피프티 피프티 2기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으며, 일부 팬들은 기존 멤버들을 잊을 수 없다면서 소속사의 결정에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가 최근 빌보드 뮤직 어워즈 K-Pop 송 부문에 다시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원래는 빠질 뻔 했는데 이렇게 팀을 재편성하기로 하면서 다시 후보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9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하네요.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오프라인으로 열리든 온라인으로 열리든 일단 키나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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