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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필레아 페페 물 주기,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적게 주면?

by 알아봐요 2024. 2. 25.

필레아 페페는 중국 남부에서 원산하는 아름다운 관엽 식물입니다. 동그란 잎과 굵은 줄기가 특징인 필레아 페페는 쉽게 키울 수 있고 실내 장식에도 잘 어울립니다. 그러나 필레아 페페는 수분 관리에 민감한 편이므로,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너무 적게 주면 페페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필레아 페페에 물을 얼마나 자주 주어야 하는지,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너무 적게 주었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필레아 페페,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은?

 

필레아 페페에 물을 얼마나 자주 주어야 하나요?

필레아 페페는 물을 좋아하지만, 뿌리가 물에 잠기는 것은 싫어합니다. 따라서 흙이 건조할 때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겨울에는 2주에 한 번, 여름에는 1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적당합니다. 하지만 이는 필레아 페페를 키우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물을 주기 전에 항상 토양의 습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양의 상단 2-3cm 정도가 마르면 물을 주세요. 물을 줄 때는 화분 바닥에 있는 배수구로 물이 새어 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세요. 그리고 물이 새어 나온 후에는 화분 받침에 남은 물을 버려주세요.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었을 때의 증상과 해결 방법

물을 너무 많이 주면 필레아 페페의 뿌리가 썩을 위험이 있습니다. 뿌리가 썩으면 페페가 물과 영양분을 흡수할 수 없게 되고, 잎이 시들고 떨어지게 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었을 때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잎이 연한 녹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하고, 갈색이나 검은색 반점이 생깁니다.
  • 잎이 처지고, 촉감이 부드럽고 물기가 많습니다.
  • 줄기가 검게 변하고, 부드럽고 쉽게 부러집니다.
  • 흙이 젖은 상태로 오래 유지되고, 곰팡이나 냄새가 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발견되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화분을 뒤집어서 흙과 뿌리를 확인합니다. 흙이 너무 젖었거나 냄새가 나면 새로운 흙으로 바꿔줍니다.
  • 뿌리를 살펴보고, 썩거나 검게 변한 부분은 가위로 잘라냅니다. 뿌리가 거의 남지 않았다면, 줄기의 건강한 부분을 잘라서 물에 담가두고 새로운 뿌리가 나기를 기다립니다.
  • 새로운 흙과 화분에 페페를 옮겨줍니다. 화분은 깨끗하게 씻고, 흙은 배수가 잘 되는 것을 사용합니다. 화분 바닥에는 돌이나 조약돌을 깔아서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합니다.
  • 물을 주는 횟수와 양을 줄입니다. 토양이 완전히 건조할 때만 물을 주고, 물을 주는 양은 적당히 조절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필레아 페페 자구 분리로 번식 시키는 방법은?

 

물을 너무 적게 주었을 때의 증상과 해결 방법

물을 너무 적게 주면 필레아 페페의 잎이 바짝 말라 떨어지게 됩니다. 물을 너무 적게 주었을 때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잎이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고, 주름이 잡히고 바스락거립니다.
  • 잎이 떨어지고, 줄기가 시들고 마르게 됩니다.
  • 흙이 건조해지면서 화분 가장자리에서 분리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아래의 조치를 취해주어야 합니다.

  • 화분을 물에 담가서 흙이 충분히 물을 흡수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물에 담가둔 후에는 화분 받침에 남은 물을 버려주세요.
  • 잎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줄기만 남았다면, 줄기의 건강한 부분을 잘라서 물에 담가두고 새로운 잎이 나기를 기다립니다.
  • 물을 주는 횟수와 양을 늘입니다. 토양의 상단이 건조하면 물을 주고, 물을 주는 양은 충분히 주도록 합니다.

 

필레아 페페 물 주기,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적게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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