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말리기, 카네이션 드라이플라워, 받은 부케 관리하는 법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 및 제자들에게 받은 아름다운 카네이션 부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카네이션을 잘 말려 드라이플라워로 만드는 것입니다.

 

카네이션 드라이플라워 만드는 법

카네이션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선물하는 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꽃말로는 사랑, 감사, 존경을 의미하는 아름다운 꽃이기도 합니다. 카네이션을 부케 형태로 받았다면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서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게 됩니다. 드라이플라워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먼저 카네이션 부케를 감싸고 있는 종이를 잘 제거해 주세요. 끈이나 줄 등으로 묶여있다면 꽃이 다치지 않게 조심히 풀어주어야 합니다.

2. 카네이션 송이들을 잘 살펴보고 혹시 이미 너무 시들어버린 꽃이나 시들어버린 잎파리가 있다면 제거해 주세요.

3. 안쪽에 너무 끼어있어서 조금 구겨진 꽃이 있는 경우, 꽃을 살리고 싶다면 꽃잎을 조심스럽게 잘 펴줍니다.

4. 카네이션을 한 송이 한 송이씩 따로따로 테이프를 이용하여 식탁 가장자리나 천장 등에 매달아줍니다. 종이 재질의 테이프 등 접착력이 너무 강하지 않은 테이프인 것이 좋습니다. 꽃들은 서로 간격을 조금씩 두고 붙여주어야 구겨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카네이션 꽃들이 모두 건조될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건조 시간은 꽃송이의 크기와 집안 습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2주 정도면 잘 마르는 편입니다. 꽃잎 색상이 진해지고 바싹 마른 느낌이 든다면 건조가 끝난 것입니다.

 

잘 마른 카네이션 꽃들을 예쁜 유리꽃병에 꽂아두면 더욱 보기 좋습니다. 습기와 직사광선만 잘 피해준다면 카네이션 드라이플라워를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게 됩니다.

 

카네이션 부케가 아닌 화분 형태라면?

혹시 카네이션을 부케로 받지 않고 생화 화분 형태로 받으셨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화분 관리 방법과 겨울을 나는 법 등을 한 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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